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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박 2일 여행(2023.9.8-9.9) 1. 일 시 : 2023. 9. 8(토)-9.9(토), 날씨 : 맑음 2. 여 정 : 엄지네포장마차 - 라카이샌드파인(숙소) - 경포호 한바퀴 - 경포해변 - 사천항 3. 산행동행 : 동행 4명 4. 교 통 편 : 갈때 : 청량리KTX(18:13) - 강릉역(19:45) 올때 : 자가용 5. 후 기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임을 4년 만에 갖었다. 퇴직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로 1박 2일을 보낸 것 같다. 함께 하는데 주 목적이 있었으므로 여행지 선정이나 맛집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다. 밤에 도착해서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때려 먹고, 맥주와 가벼운 안주를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와서 2차전을 벌이다가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났더니 아침이다. 베란다에.. 더보기
양주 불곡산 산행(2023.09.02) 1. 일 시 : 2023. 9. 2(토), 날씨 : 차차 맑아짐 2. 산행코스 : 양주시청(8:20) - 상봉(10:23) - 상투봉(10:53)- 임꺽정봉(11:48) - 악어바위(12:35) - 대교아파트(13:44) 3. 산행거리 : 약 6.5km 4. 머문시간 : 약 5시간 20분 5. 산행동행 : 동행 2명 6. 교 통 편 : 갈때 : 양주역(35번버스) - 양주시청앞 하차 올때 : 대교아파트(50번마을버스) - 양주역 하차 7. 산행후기 : 무더위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8월에 잠시 쉬었던 산행을 9월에 들어서 다시 시작해 본다. 9월이라고 해도 역시나 더워서 임꺽정봉 오르막에서는 조금 힘이 들었는데 더위와 더불어 산행을 쉬어서 체력이 약해진 탓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조금 있으면 단풍 산.. 더보기
곰탕속의 선자령(2023.08.15) 1. 일 시 : 2023. 08. 15(화), 날씨 : 흐리고 때때로 비 2. 걸은코스 : 국사성황당 입구 - 국사성황당 - 선자령 정상 - 양떼목장 - 선자령 휴게소 3. 걸은거리 : 약 11km 4. 머문시간 : 약 5시간 5. 동 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동서울터미널(06:40) - 횡계버스터미널(택시) - 국사성황당 입구 올때 : 국사성황당 입구(택시) - 횡계버스터미널(15:50) - 동서울터미널(18:40) 7. 후 기 : 작년에 선자령에서 제비동자꽃을 못봐서 올해 다시 선자령을 찾았다. 일기예보상으로는 흐림이었지만 막상 선자령에서는 거의 비가 산행내내 내렸다. 땅에 엎드릴 수 없어서 한 손에는 우산을 쓰고 다른 한 손으로 사진을 담다보니 사진이 거의 다 흔들려서 쓸만한 사진들.. 더보기
소백산 일월비비추 산행(2023.07.30) 1. 일 시 : 2023. 7. 30(일),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어의곡리 - 어의곡 삼거리 - 비로봉 - 천동리 삼거리 - 천동주차장 3. 산행거리 : 13.2km 4. 머문시간 : 7시간 20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청량리역(06:50) - 단양역(08:45) - 어의곡리(09:10) 올때 : 천동주차장(16:30) - 단양버스터미널(17:30) - 동서울터미널(19:50) 7. 산행후기 : 소백산의 일월비비추가 핀 사진을 보고서 삘(?) 받아서 여름 소백산을 찾았다. 원래 더운 여름에는 산행을 하지 않고 쉬었는데 이번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산행에 나섰는데 어의곡은 거의 다 숲그늘이어서 생각보다는 덥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고, 정상부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보기
세미원(2023.07.08) 세미원 1. 일 시 : 2023. 7. 8(토), 날씨 : 흐림 2. 걸은코스 : 양수역 - 세미원 - 두물머리 - 세미원 - 양수역 3. 교 통 편 : 행신역 - 경의중앙선 양수역 1번출구 - 도보로 세미원 이동(15분 소요) 4. 걸은거리 : km 5. 머문시간 : 약 3시간 6. 산행동행 : 혼자 7. 후 기 : 날씨가 더워져서 산행을 잠시 멈추고 연꽃 구경을 다녀왔다. 3년전인 2020년에 왔었던 세미원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그 때 보다 연꽃의 상태가 좋지 못해서 아쉬웠고, 한번 와 보았다고 대충 위치를 알아서 이번에는 여유를 가지고 이곳 저곳 구석 구석을 구경할 수 있었다. 9시에 도착하니 벌써 길게 줄지어 늘어서서 티케팅하는데 10여분을 소비했지만, 막상 들어가서 처음만나는 돌로 만들어진 징.. 더보기
성수동 능소화벽(2023.07.05) 매년 연례행사인 성수동 능소화벽을 찾았다. 비록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능소화가 많이 떨어졌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다른 날보다 살짝 낮아서 걷기에 조금 좋기에 능소화벽을 찾아갔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걷기 시작하는데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해서 많은 청춘들로 북적거린다. 인파를 뚫고 땀을 흘리며 도착한 능소화벽을 보니 우선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꽃이 전날 폭우로 피해를 큰 입어서 줄기에 꽃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마치 시기가 일러서 안핀 것 같은 느낌마저 주었다. 그나마 능소화가 남아 있는 곳은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능소화 사진을 담기 어려웠다. 특히나 젊은 여성분들이 많았다.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을 피해서 담다보니 주로 벽 위쪽에 핀 꽃들을 담을 수 밖에 없었.. 더보기
북한산(2023.06.25) 북한산 산행 1. 산행일시 : 2023.06.25(일), 날씨 : 맑음 2. 머문시간 : 약 5시간 3. 산행동행 : 혼자 4. 산행후기 : 더위로 인해 산행이 조금 꺼려져서 가볍게 걸어서 귀한 꽃을 구경하기로 한다. 작년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북한산을 찾았는데 보고픈 꽃을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다. 거기다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노랑망태버섯을 만나서 아주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다.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고자 조금 이른 시간에 숲으로 스며드다. 더없이 고요하고 새소리와 물소리만이 간간이 들려올 뿐이다. 작살나무꽃 폭포에 물이 말라서 졸졸졸 흐르는 모습을 보니 비가 내린 후 다시 찾아와서 멋진 폭포의 모습을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꿩의다리가 제 세상을 만난 듯 하다. 오늘의 첫번째 보고픈 꽃을 .. 더보기
아산 외암마을(2023.06.24) 미르섬 구경을 마치고 유구색동수국정원으로 가는데 도로에서 부터 밀린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아산 외암마을로 향했고, 관람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서 세명의 입장료를 1명만 내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아름다운 초가집을 바라보다 보니 마치 한폭의 한국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일었다. 마을 입구에는 넓은 연밭이 있어서 이제 막 연꽃이 앞을 다투어 피어나고 있었다. 관람시간 종료가 임박해서 빨리 걸으며 마을 구경을 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워서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시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담장과 그 위에 핀 능소화가 핀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야화리에서 아름다운 능소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감흥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능소화는 여전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