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바람꽃 14

천마산 들꽃 나들이(2023.03.19)

천마산 꽃나들이 1. 산행일시 : 2023. 3. 19(일), 날씨-맑음 2. 걸은코스 : 수진사입구 - 돌핀샘 - 팔현리계곡 - 수진사입구 3. 교 통 편 : 청량리 165번 버스 4. 후 기 : 올해 너도바람꽃 구경을 패스하는데 만주바람꽃은 구경해야 할 것 같아서 천마산을 찾았다. 살짝 만주바람꽃이 일렀는데 그래도 볼 수 있었고 복수초와 너도바람꽃 같이 구경할 수 있었다. 생강나무꽃 천마산에는 노루귀가 아직은 이르다. 청노루귀는 한개도 만나지 못했다. 지금 천마산에는 복수초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시기는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너도바람꽃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복수초 군락은 두군데 정도였다. 심심하면 나타나는 너도바람꽃 오늘 천마산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 만주바람꽃을 보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시기가..

천마산 야생화(2019.03.17)

전날 내린 눈 때문에 천마산 정상까지 갔다면 설중화를 담을 수 있었을텐데 전날 청도 화악산 다녀온 후유증으로 인해 천마산 언저리에서 기웃 기웃하다가 몇가지 야생화를 만나고 왔다. 가장 보고 싶었던 만주바람꽃은 2-3주 더 기다려야 기대했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싶다. 천마산 계곡에 들어서자 마자 불어오는 바람에 냉기가 서려있다. 이런 날씨에 과연 꽃들이 피어 있을까 살짝 의구심이 생겼다. 팔현계곡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꽃몽우리가 살짝 맺힌 길마가지꽃을 볼 수 있었다. 버들강아지 끝물인 너도바람꽃 맑은 날씨가 예보되었지만 구름이 많아서 햇살이 거의 없었다. 햇살을 받지 못해 피어나지 못한 꿩의바람꽃이 애처로웠다. 현호색 사위질빵(?)의 씨방이 터진 모습 몇송이 밖에 구경하지 못한 만주바람꽃 풍성한 만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