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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곰탕속의 선자령(2023.08.15)

1. 일      시 : 2023. 08. 15(화), 날씨 : 흐리고 때때로 비

2. 걸은코스 : 국사성황당 입구 - 국사성황당 - 선자령 정상 - 양떼목장 - 선자령 휴게소

3. 걸은거리 : 약 11km

4. 머문시간 : 약 5시간

5. 동       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동서울터미널(06:40) - 횡계버스터미널(택시) - 국사성황당 입구

                     올때 : 국사성황당 입구(택시) - 횡계버스터미널(15:50) - 동서울터미널(18:40)

7. 후      기 : 작년에 선자령에서 제비동자꽃을 못봐서 올해 다시 선자령을 찾았다.

                    일기예보상으로는 흐림이었지만 막상 선자령에서는 거의 비가 산행내내 내렸다.

                    땅에 엎드릴 수 없어서 한 손에는 우산을 쓰고 다른 한 손으로 사진을 담다보니

                    사진이 거의 다 흔들려서 쓸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다.

                   비가 오고 바람이 조금 불어서 시원하게 걸으며 하루를 보냈다.

 

 

 

 

작년에 여기에는 차량들이 무질서 하게 들어서 있고 쓰레기도 좀 보였는데

사유지라서 차량을 막고 산행객만 통과시켜 주고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보기 좋았다.

 

 

 

몇 발자국 걷지 않았는데 안개가 몰려와서 비가 내릴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우산을 챙겨와서 든든하다.

 

 

 

메꽃 한송이가 청초하다.

 

 

 

 

선자령에서는 흰색, 분홍색, 노랑색의 물봉선 3종 세트를 모두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언젠가 미색물봉선과 처진물봉선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오늘의 주인공인 제비동자꽃을 알현한다.

시기가 조금 늦어서 개체는 많지 않았다.

다만, 나중에 울타리가 처진 곳에서는 개체수가 그 어느 해보다 많이 피었다.

 

 

 

꼬리조팝

 

 

 

고마리(흰색)

 

 

 

산비장이

 

 

 

층층잔대

 

 

 

모시대

 

 

 

어수리

 

 

 

만삼

 

 

 

국사성황당에서 만삼을 구경한 후 이제 선자령으로 오른다.

 

 

 

희귀종이며 보호종인 산외를 눈을 크게 뜨고 찾았다.

꽃이 작아서 찾기 어렵기에 잎을 보고 찾아야 한다.

 

 

 

살짝 날씨가 개기 시작하는데 나무들 사이로 환하게 비치는 풍경이 조금은 새롭게 다가온다.

 

 

 

진범

 

 

 

참취꽃

 

 

 

싱아가 핀 등로

 

 

 

조망이 있었다면 새봉으로 방향을 잡았겠지만 오늘은 완전 곰탕이라서 편한 왼쪽길을 택했다.

 

 

 

오랜만에 보는 삽주다.

꽃이 실한걸 보니 대물의 느낌이 살짝 난다.

 

 

 

개미취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렇게 개미취가 많이 핀걸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고추나물도 꽤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흰송이풀

 

 

 

앉은좁쌀풀

 

 

 

한치 앞도 안보이는데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기에 바람개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자령 정상에 도착해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었다.

 

 

 

선자령 정상에는 각시취가 많이 자생해서 쉽게 구경할 수 있다.

 

 

 

꽃층층이꽃

 

 

 

투구꽃

 

 

 

산구절초

 

 

 

조밥나물

 

 

 

새며느리밥풀

 

 

 

단풍취

 

 

 

삼양목장

 

 

 

앉은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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