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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4년 제주 봄 여행 1일차(3.22-금) 2024년 봄에 화려한 벚꽃이 피는 제주를 찾았는데 두번의 꽃샘 추위로 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여행스케줄을 벚꽃 구경 위주로 짜 놓았는데 하루전날 동백꽃과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부랴부랴 수정해서 다녀왔다. 제주의 벚꽃구경은 내년을 다시 기약해야 할 듯 하다.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서광리 겹동백길 - 점심(돈어길) - 엉덩물계곡 - 왕이메오름 - 방주교회 - 저녁(고집돌우럭) - 오드랑베이커리 - 함덕해수욕장 3. 숙소 : 에벤에셀 호텔(함덕) 1. 서광리 겹동백길 서광리 겹동백길은 늦은 봄까지 겹동백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아직도 꽃봉우리가 많이 있어서 4월 초순까지도 상태 좋은 겹동백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14. 남국사(2022.06.18) 남국사의 수국은 비자림의 수국과 더불어 제주에서 가장 늦게 핀다고 한다. 남국사의 수국 구경을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들렀다. 남국사의 수국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기에 아주 보기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입구에서 들어가는 메타쉐콰이어길이 선선하고 걷기 좋은 길이었다. 남국사 입구에 이런 앙증맞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키가 큰 메타쉐콰이어길이 한 동안 이어진다. 메타쉐콰이어길 옆으로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국이 이제서야 피기 시작했다. 수국이 만개하면 운치 있는 멋진 길이 될 것 같다. 남국사가 워낙 작은 사찰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호젓하게 사찰을 구경하면서 한바퀴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남국사와 하늘 빛 수국 장독대에 눈길이 간다. 한쪽켠에는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었는데..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13. 이스틀리 정원카페(2022.06.18) 공항으로 가는 동선에 현애원 & 이스틀리 정원카페가 있고 이 곳의 수국도 이쁘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들렀는데 생각 이상으로 이쁜 곳이었고, 2만평이나 되는 넓은 곳이어서 여유롭게 다닐수도 있고 수국 이외에도 핑크뮬리나 팜파스 글라스도 있어서 다른 계절에도 찾기 좋아 보였다. 현애원을 상징하는 저 큰나무가 인상적이다. 생각보다 수국이 많았고 상태도 최상이어서 아름다웠다. 이번에 들렀던 제주 수국명소중 가장 넓은 곳이어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려면 땀 좀 흘려야 한다. 포토존도 많이 만들어져 있다. 오늘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더워도 너무 덥다. 여러가지 색상의 수국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이뻤고, 2-3년 후면 제주에서 제일 아름다운 수국명소가 될 것 같다. 탐스러운 수국들 의외로 꽃모양이 독특한..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3-1. 다시 찾은 종달리 수국길(2022.06.18) 뒤늦게 합류한 수가님을 위해 종달리 수국길을 다시 찾았다. 그 만큼 종달리 수국길이 괜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귀경해야 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맛보기로 잠시만 구경하기로 한다.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수국을 담아보는데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다. 아직도 싱싱한 수국 단체 관람객이 와서 인증사진을 남기는데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종달리 수국길이 수국을 구경하기 좋고 입장료가 없어서 더 좋은데 도로가에 있어서 위험하기에 재방문할 의사는 없다. 종달리 도로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풍성한 수국들 더보기
제주 여행 - 금오름(2022.06.17) 금오름으로 가는 길에 어느 집 담벽락에 이쁜 수국이 보여서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 잠깐 구경했다. 소담하게 핀 수국이 집하고 잘 어울렸다. 금오름 입구에 도착해서 세명은 금오름을 오르고 나머지 두분은 입구에서 놀면서 기다리시겠다고 한다. 금오름은 가수 이효리씨가 올라서 유명해진 오름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입구에서 약 15분쯤 오르막을 오르니 땀이 흠뻑 흐르는데 분화구 둘레에 도착하니 바람이 제법 불어서 시원했다. 저 멀리 한라산 남벽도 조망이 된다. 비양도도 조망이 되는데 이 곳에서 낙조를 보면 정말 아름다울 듯 하다. 한바퀴 둘레길을 걷기보다는 반쯤 거닐다가 분화구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한다. 금오름은 분화구를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오름이고,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오름이었다. 누런색 부터 초.. 더보기
제주 여행 - 이시돌목장 테쉬폰(2022.06.17) 행기소에서 인생사진 담기에 실패해서 사진 담기 좋은 이시돌 목장의 테쉬폰을 찾았다. 이 곳에 왕수국이 있어서 그것도 볼 겸 해서.....그리고 아이스크림 맛도 궁금했다. 입구에 우유곽을 담은 쉼터가 눈에 띄었다. 사진빨 잘 받기로 유명한 테쉬폰을 찾았는데 역시나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사진을 담았다. 낡고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는 건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형태의 건물이라서 유명세를 탄다. 오늘은 테쉬폰 보다 푸른 초원과 말들이 더 이뻐 보인다.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은 비싸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 맛을 봐야 하겠기에 하나씩 들고 그늘에서 그 맛을 감상한다. 무척이나 부드럽고 단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더보기
제주 여행 - 큰엉해안경승지(2022.06.14) 너무 꽃 구경만 하는 것 같아서 바다 구경을 하러 큰엉해안경승지를 찾았다. 한반도 모양의 포토존도 구경할 겸 해서.... 큰엉해안경승지의 해안산책로는 잘 가꾸어진 곳으로 바다를 보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더보기
제주 여행 - 효명사(2022.06.14) 너무 수국만 보러 다닌 것 같아서 이 시기에 무엽란의 개화시기임을 알게되어 무엽란을 보기 위해 효명사를 찾았다. 마침 차걸이란도 꽃을 피워서 같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들 없이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