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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수국 투어 - 12. 이시돌목장 젊은이의 집 왕수국(2022.06.17) 이시돌 목장에 왕수국이 있다고 해서 들러서 테쉬폰에서 잠시 놀다가 아이스크림 먹은 후 왕수국을 찾았는데 요기서 조금 떨어진 젊은이의 집이라는 데 있다고 해서 잠시 이동해서 구경해보기로 한다. 이 곳은 종교시설이라고 정숙을 요구하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어서 조용히 사진만 담고 철수했다.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빨간 우체통이 이뻐서 한장 담아본다. 왕수국 보다 우선 산수국이 맞이해준다. 이 곳의 수국은 다른 곳보다 유달리 크다고 해서 왕수국이라 불리는데 수국이 정말 사람 머리만큼 무척 크다. 제일 아름다운 포토존이 이 곳인 듯 하다. 담장을 겸하고 있는 수국 울타리 사진을 담고 있으니 한 팀이 더 도착해서 같이 수국 사진을 담았다. 더보기
제주 여행 - 제주메밀식당 메밀밭(2022.06.17) 행기소 근처에 위치한 제주메밀식당에서 시원하게 점심식사를 하려 했는데 오늘 재료가 다 소진되어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입구컷을 당해서 되돌아 나오는데 꽤나 큰 메밀밭이 보여서 이 곳에서 점심을 뒤로 하고 사진을 담으며 신나게 놀았다. 메밀꽃이 싱싱했고, 더우기 입장료도 없는 곳이어서 좋았다. 요즘 제주에는 조금만 이쁜 장소면 거의 다 입장료가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꽤나 넓은 메밀밭이 있었는데 이 메밀밭 위에 또 다른 메밀밭이 있었다. 메밀밭 중간에 사진 담기 좋게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전구도 설치되어 있어서 저녁때 와도 좋을 것 같다. 꽤나 광활한 메밀밭....이 곳에서 직접 재배한 메밀로 냉면을 만드는 것 같아서 믿음이 가는 식당이다. 식사 후에 여유로게 인증사진을 남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 더보기
제주 여행 - 행기소(2022.06.17) 어느 분이 낯선 곳에서 그네 타는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꽤나 이뻐 보여서 그네 타는 장소를 한참이나 검색해 보다가 행기소라는 것을 알게되어서 이번 일정에 포함시켜서 인생사진을 남기고자 했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는 않았다. 행기소의 입구 찾는게 조금 힘들어서 헤메이다가 결국 찾아냈다. 제주의 이런 작은 소들은 신비롭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행기소를 가로질러 가다 보니 조금 멀리 그네가 보인다. 오늘 인생사진을 담을 그네가 바로 보인다. 작은 소를 배경으로 그네 탄 모습을 담는데 인생사진에는 조금 모자르는 듯 싶다. 그네를 타고 조금 놀다가 입구로 되돌아 나오면서 행기소를 다시 구경해 본다.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11. 동광리 길모퉁이 수국(2022.06.17) 동광리에 수국명소가 있다는 정보는 알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르기에 일단, 주위에 가서 찾아보자고 했는데 가서 보니 길모퉁이라는 카페(?)의 주인이 가꾸는 수국정원이었다. 생각보다 잘 가꾸어지고 이쁜 곳이어서 사진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엄청나게 큰 수국의 크기에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이 곳에 정착한 분들이 10여년 전부터 정원에 수국을 심어서 가꾸기 시작했고, 갑자기 제주도 수국의 명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람객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는 길모퉁이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입구의 수국도 많이 이쁘다. 이 곳의 입장은 조금 특이한데 5천냥의 요거트를 사면 입장을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수국을 볼 만큼 보았기에 입장하지 않았지만 입장료를 치루고 들어갈 만큼 아름다운 수국명소인 것 ..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10. 송악산 수국(2022.06.17) 송악산을 여러번 와 보았지만 정상이 최근 개방되어 있어서 정상도 가보고 야자수와 어울린 수국도 보기로 한다. 더운 날씨여서 아침 첫번째 일정으로 잡았는데도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제법 땀을 흘렸다. 하지만 송악산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그렇게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송악산으로 올라가면서 본 형제섬 일본놈들의 작은 배를 숨기기 위해 파 놓은 동굴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가슴 아픈 시대가 있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뚝선 산방산의 자태가 어느 오름보다 멋진 것 같다. 산방산과 형제섬을 같이 조망해본다. 누런 풀 위로 형제섬을 조망해 보는데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든다. 금계국 산수국 저 곳이 최근 개방된 송악산 정상인데 나올 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우선은 수국을 구경하는데 집중한다. 잡풀 들 사이로 조망.. 더보기
제주 여행 - 이중섭 거주지(2022.06.16) 오늘은 일찍 숙소로 들어가서 쉬기로 하고 숙소에서 가까운 이중섭 거리를 구경한 후 올레시장에서 간단하게 장을 봐서 숙소에서 막걸리 파티를 저녁 겸 하기로 한다. 이중섭 거리는 몇년전에 왔었던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활기도 떨어지고 한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아니면 사람들을 끌어들일 매력이 다 한 건지...... 이중섭 거리를 온 목적은 이 사진을 담기위해서이다. 나는 카메라를 숙소에 두고 핸드폰 하나만 달랑 가져왔기에 핸드폰으로 담았다. 요건 광각으로 담아본 사진 담쟁이가 붉게 물들 때 사진찍으면 더 이쁘다고 한다. 예술의 거리답게 벽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들이 보인다. 한산하기 까지 한 이중섭 거리 어느 가게 주인께서 바다가 보이는 곳이 있다고 친히 알려주고 데려다 주어서 ..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9. 답다니 수국밭(2022.06.16) 주상절리를 구경한 후 답다니 수국밭을 찾았는데 개인적으로 꽤나 기대했던 수국명소였는데 역시나 아름답고 싱싱한 수국으로 꽤나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마노르블랑과 더불어서 좋았던 수국 명소였다. 그러나 현금만 되는 등의 장사속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수국과 잘 어울리는 창고 건물 수국의 상태나 색감이 최상급이었다. 다양한 색감의 수국이 골고루 심어져 있다. 수국은 토양에 따라 색상이 정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한 곳에서 이렇게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있는 걸 보면 그 말은 틀린 듯 하다. 이 곳은 주로 젊은 연인들이 추억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혼자서 추억을 남기시는 분도 물론 있었고...... 개집 위에 핀 아름다운 능소화가 시선을 잡아 끈다. 이쁜 포토존이 여기저기 마구 설치되어 있어서 인..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8. 마노르블랑(2022.06.16) 오늘의 수국 명소 탐방은 마노르블랑 카페에서 시작한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듯 싶어서 개장하자 마자 들어갔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큼 그 이유는 있었다. 카페 정원 중 가장 아름다운 수국이 있는 곳이 마노르블랑 같다. 입장료 4,000원이 아깝지 않고 다른 계절에도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겨울에는 동백이 아름다운 곳이다. 희미하게 보이는 산방산이 바로 코 앞에 있다. 무척이나 신경써서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이다.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수국 수국의 색상이 다양해서 좋았다. 이 곳에도 삼색버드나무가 작게나마 있었다. 흰색의 건물이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수국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높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