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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성수동 능소화벽(2023.07.05)

매년 연례행사인 성수동 능소화벽을 찾았다.

비록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능소화가 많이 떨어졌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다른 날보다 살짝 낮아서 걷기에 조금 좋기에 능소화벽을 찾아갔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걷기 시작하는데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해서 많은 청춘들로 북적거린다.

인파를 뚫고 땀을 흘리며 도착한 능소화벽을 보니 우선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꽃이 전날 폭우로 피해를 큰 입어서 줄기에 꽃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마치 시기가 일러서 안핀 것 같은 느낌마저 주었다.

 

 

 

그나마 능소화가 남아 있는 곳은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능소화 사진을 담기 어려웠다.

특히나 젊은 여성분들이 많았다.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을 피해서 담다보니

주로 벽 위쪽에 핀 꽃들을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인증사진을 한두장 담는게 아니라 거의 상주하다 시피해서

한참이나 기다려도 그 자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할 수 없이 사람들도 같이 담아 본다.

 

 

비로 인해 땅바닥에 떨어진 능소화가 많았는데 바닥에 떨어진 능소화를

담으려면 사람들도 같이 찍힐 수 밖에 없어서

바닥에 떨어진 능소화를 담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성수동 능소화 구경은 지금 보다는 오히려 1주일 이후

다시 능소화가 필때를 기다렸다가 가는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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