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토)에 만나러 가고 싶었는데 추위가 찾아와서 기온이 높아지는 일요일에 나녀왔는데 역시나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 교통편 : 안양역 1번 출구 - 안양2동우체국 15번버스 - 병목안삼거리 하차 병목안 삼거리에서 걸어오르면서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신 샷님과 이 곳에서 만난 기억, 그리고 들꽃을 보러 다니던 즐겁던 추억이 떠올라서 조금은 감정이 제자리에서 벗어났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근처의 노루귀를 찾아보았는데 아직은 시간이 이른지 개화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왔는지 그 동안 보이질 않던 시설물들이 생겨났다. 걷기좋은 데크로 둘레길이 조성되었고, 계곡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커다란 펜스도 쳐졌다. 오늘은 햇살이 좋으니 최대한 변산바람꽃의 흰 꽃받침 부분을 강조한 분위기 있는 사진으로 가기로 한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