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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세미원과 두물머리(2020.07.12)

 

 

세미원과 두물머리

1. 일      시 : 2020. 07. 12(일), 날씨 : 흐렸으나 차차 맑아짐

2. 걸은코스 : 양수역 - 세미원 - 두물머리 - 세미원 - 양수역

3. 교  통 편 : 행신역 - 경의중앙선 양수역 1번출구 - 도보로 세미원                 

4. 걸은거리 : km

5. 머문시간 : 약 3시간 10분

6. 산행동행 : 혼자

7. 후      기

 올해 보기로 계획한 꽃들이 산철쭉 - 꽃양귀비 - 수국 - 능소화 - 배롱나무인데 능소화와 배롱나무 사이에 연꽃이 추가

되어 세미원에 다녀오게 되었다. 세미원에 들른 후 바로 이웃에 있는 두물머리는 덤으로 가게 되었다.

 여러 연꽃으로 이름난 명소 중에서도 연꽃이 가장 이쁜 곳이 세미원이라고 하던데 빈말은 아닌 것 같고 입장료 5,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세미원 불이문
경기도 지방정원 1호가 세미원이라는 사실을 여기 와서 알게 되었다.
세미원은 처음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입장료를 내면서 챙긴 팜플렛의 지도를 보면서 가야할 코스를 확인해 본다.
한반도 지형의 국사원
장독대 분수
더운 날씨 속의 시원해 보이는 물줄기는 청량감 그 자체였다.
연꽃만 있는게 아니라 백일홍 군락지도 제법 있다.
저물어 가는 능소화도 보이고...
빅토리아연과 가시연이 살고 있는 연못...가시연을 보려면 8월 중순 이후에 다시 와야 할 듯 하다.
세미원 담벼락과 왕원추리
백일홍을 조금 크게 담아 본다.
세미원 내에 이런 조각상도 몇 작품이 보인다.
연못 한 편으로 부처꽃도 자리잡고 있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독특한 형상의 분수대가 보기 좋았다.
마치 한마리 학이 날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한 설치작품
추사 김정희의 작품인 세한도에 나오는 건물을 그대로 재현해 낸 세한정
전구가 켜진 밤에 와서 여기서 인증사진 남기면 정말 이쁠 듯...
사랑의 정원(마네의 정원)
속이 빈 돌하루방

 

 

 

두물머리

이제 배다리를 건너서 두물머리로 향한다.
배를 이어 붙인 다음 그 위에 널판지를 덧대어서 만든 부교
건너와서 뒤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점인 두물머리....일요일이라서 무척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두물머리의 주인공은 바로 저 빈배가 아닐까?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서 걷기에 좋았다.
백련과 빈배
난데 없이 새 한마리가 날아와서 모델 포즈를 취해준다.
두물머리 인증사진 포인트
범부채

 

집에 들어오다 아파트 화단에서 참나리꽃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