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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안면도 간월암(2020.10.09)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에 바라 본 풍경

 

 

대야도에서 일출을 본 후 잠시 차에서 빵과 원두커피를 먹은 후 간월암을 구경하러 간다.

아침식사를 하러 갈 식당이 9시에 오픈이라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간월암의 이곳 저곳을 구경할 수 있었다.

 

 

간월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계단을 내려서기 전에 바라 본 간월암의 모습

 

간월암에는 오늘 물때가 맞아서 낮에는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다.

 

등대가 설치된 방파제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올해 해국은 못보고 지나갈 줄 알았는데 간월암 입구에 해국 한무리가 자라고 있었다.

 

파란하늘을 이고 선 덕분인지 간월암 일주문은 규모는 작아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다.

 

바다와의 경계를 위해 설치된 난간에는 특이하게도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간월암은 그 자체가 바다와 연결된 사찰이라는 특징이 있을 뿐 사찰 자체의 건물들은 공을 들여서 지어진 건축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알록달록한 작은 연등이 꽤 아름답게 보였다.

 

범종각

 

산신각

 

작은 암자지만 종무소까지 있다.

 

간월암을 나서면서 제일 인상 깊은 일주문을 다시 구경해본다.

 

간월암에서 보이는 저 등대까지 조금 있다 들러보기로 한다.

 

아침식사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규모가 작은 간월암을 한 바퀴 더 돌아보았다.

 

달을 보며 깨달음을 얻는 절이라는 취지에 맞게 달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다.

 

간월암이 처음이라 인증사진을 남겼다.

 

시간이 남으니 해국을 다시 한번 구경해 본다.

 

간월암을 나서면서 바라본 주차장인데 예전에는 저 곳에 전망대가 있었다고 피터팬님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등대로 가면서 바라 본 간월암인데 이 곳에서 보는 풍경이 더 아름다웠다.

 

등대로 가는 방파제에는 사진을 담는 사람과 낚시 하는 사람들로 제 각각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윤슬속에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였다.

 

원래 아침을 먹으려던 식당에 9시에 가니 9시 반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다고 약간 배짱 장사를 하는 듯 보였다. 그래서 그 옆집에서 아침식사를 푸짐하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