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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강릉 1박 2일 여행(2023.9.8-9.9) 1. 일 시 : 2023. 9. 8(토)-9.9(토), 날씨 : 맑음 2. 여 정 : 엄지네포장마차 - 라카이샌드파인(숙소) - 경포호 한바퀴 - 경포해변 - 사천항 3. 산행동행 : 동행 4명 4. 교 통 편 : 갈때 : 청량리KTX(18:13) - 강릉역(19:45) 올때 : 자가용 5. 후 기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임을 4년 만에 갖었다. 퇴직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로 1박 2일을 보낸 것 같다. 함께 하는데 주 목적이 있었으므로 여행지 선정이나 맛집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다. 밤에 도착해서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때려 먹고, 맥주와 가벼운 안주를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와서 2차전을 벌이다가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났더니 아침이다. 베란다에.. 더보기
아산 외암마을(2023.06.24) 미르섬 구경을 마치고 유구색동수국정원으로 가는데 도로에서 부터 밀린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아산 외암마을로 향했고, 관람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서 세명의 입장료를 1명만 내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아름다운 초가집을 바라보다 보니 마치 한폭의 한국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일었다. 마을 입구에는 넓은 연밭이 있어서 이제 막 연꽃이 앞을 다투어 피어나고 있었다. 관람시간 종료가 임박해서 빨리 걸으며 마을 구경을 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워서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다시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담장과 그 위에 핀 능소화가 핀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옛날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야화리에서 아름다운 능소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감흥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능소화는 여전히 .. 더보기
공주 미르섬(2023.06.24) 야화리 벽화마을을 한 바퀴 돌고 푸짐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공주로 넘어와서 밤파이를 조금씩 구매한 후 미르섬에 들러서 코끼리마늘꽃 구경에 나섰다. 그런데 코끼리마늘꽃이 완전 끝물이어서 특유의 분홍빛 꽃색깔을 잃어버리고 희멀건한 색깔로 변해 있어서 실망스러웠다. 살짝 보정을 해보지만 어색할 뿐이다. 코끼리마늘꽃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겼다. 또 다시 미르섬을 찾을 것 같지는 않다. 강 너머로 보이는 공산성......다시 공주에 온다면 저 곳을 한바퀴 걷고 싶다. 미르섬에 심어 놓은 꽃들이 거의 다 끝물이어서 베어 버린 곳도 있었다. 개망초만이 이 곳이 꽃밭이었음을 알려주는 듯 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만난 수레국화 공주에 오면 꼭 구경해야 할 장소로 꼽히는 공산성.....그런데 오늘은 더워도 너무 더.. 더보기
야화리 벽화마을(2023.06.24) 논산 야화리 벽화마을 탐방 어느날 유튜브에 능소화와 어우러진 아주 예쁜 벽화가 있는 동영상이 떠서 시청해 보니 한번 직접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쁜 벽화가 많았다. 마침 장소도 공주와 가까워서 공주의 미르섬에 꼬끼리마늘꽃도 구경하고 유구색동 수국정원과 엮어서 다녀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야화리에 도착하니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덕분인지 무거운 DSLR을 매고 출사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한바퀴 둘러 본 소감은 비록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방문한 날에 '야화리 해바라기 축제'가 있는 날이어서 주차요원들이 안내한 곳에 주차를 하고 벽화마을을 구경하러 나섰다. 레테님이 이쁘다는 장면을 .. 더보기
연화도 수국 구경(2023.06.17) 연화도 수국 구경 및 트레킹 1. 일 시 : 2023. 06. 17(토), 날씨 : 해무낀 맑은 날씨 2. 걸은코스 : 연화도(7:50) - 연화사 - 연화봉 정상 - 보덕암 - 출렁다리 - 연화도 선착장 3. 교 통 편 : 갈때 : 남부터미널(23:30) - 통영버스터미널 도착(03:15) - 통영여객선터미널(06:30) - 연화도(07:40) 올때 : 연화도(13:30) - 통영여객선터미널(14:30) - 통영버스터미널(18:00) 4. 머문시간 : 약 4시간 5. 산행동행 : 직장동료 4명 6. 후 기 : 수국의 시기가 왔다....작년에 제주에서 1주일간 실컷 수국 구경을 해서 별로 미련이 없는데 1년이 지나 어느덧 수국의 시기가 다가오니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직장 동료들과 수국 구경을 위해.. 더보기
창릉천 유채꽃 축제(2023.05.21) 집에서 가까운 창릉천에서 유채꽃 축제가 있다고 해서 운동삼아 행주누리길을 따라 걸어서 가봤다. 가는 길에 만난 넝쿨장미 원당역에서 행주산성까지의 행주누리길이 표시된 이정표 봉대산 정상의 정자 정자에서 보는 조망인데 공동묘지라서 그닥 볼품은 없다. 산을 하나 더 넘으니 창릉천이 보이기 시작하고 노랑색 유채꽃이 보인다. 생각보다 유채꽃밭이 넓어서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어서 조금은 놀라웠다. 유채꽃 하는 제주에서 이른 봄에 만나는 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5월 중순에 만나는 유채꽃이라서 조금은 생소하기도 하다. 하지만 싱싱한 유채꽃들을 만나게 되어서 눈이 즐거웠다. 아마도 다음주 주말(5월 27-29일)까지는 볼만 할 것 같다. 드넓은 유채꽃밭이었고, 유채꽃의 크기가 거의 사람키만큼 커서 유채꽃밭에 .. 더보기
논산 명재고택(2022.07.30) 담양에서 명옥헌원림, 죽림재와 소쇄원을 구경한 후 거창팀과 헤어져서 서울팀은 논산에 있는 명재고택과 종학당에 들러서 배롱나무꽃을 더 구경하기로 한다. 명재고택은 배롱나무꽃으로도 유명하지만 장독대가 있는 출사지로도 유명하기에 몇년전부터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기대감에 부풀어 들렸으나 아직 배롱나무가 풍성하게 꽃을 피우지 않고, 또한 건물들도 보수 공사중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장독대를 구경할 수 있어서 다소 아쉬움이 사그러들었다. 명재고택 옆에 위치한 노성향교 출입구에 배롱나무꽃들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었지만, 아직 다 꽃을 피우지 못해서 풍성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건물 앞에 파 놓은 연못가에 운치있게 섬을 조성하고 배롱나무를 심어 놓았다. 언젠가 보았던 진도 운림산방도 이와 비슷하게.. 더보기
제주 여행 -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2022.06.16) 너무 꽃만 보러 다니는 것 같아서 해안가 산책을 하고자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를 찾았다. 이 곳은 완전 관광지라서 잘 선택하지 않는 곳인데 오늘 동선 구간 안에 있고 주상절리가 아름답기에 한번 구경하고자 찾았다. 주상절리 뿐만 아니라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도 아름다웠다. 육각형 모양의 주상절리가 신기하기 그지없다.....역시나 명불허전이다. 주상절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핸드폰으로 담아보기도 한다. 닭머르 해안의 바위와 비슷한 형상을 한 바위 한 바퀴 돌아본 후 더워서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다가 야자수가 눈에 들어와서 사진에 담아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