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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 수국 투어 - 10. 송악산 수국(2022.06.17)

송악산을 여러번 와 보았지만 정상이 최근 개방되어 있어서 정상도 가보고 야자수와 어울린 수국도 보기로 한다.

더운 날씨여서 아침 첫번째 일정으로 잡았는데도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제법 땀을 흘렸다.

하지만 송악산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그렇게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송악산으로 올라가면서 본 형제섬

 

 

일본놈들의 작은 배를 숨기기 위해 파 놓은 동굴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가슴 아픈 시대가 있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뚝선 산방산의 자태가 어느 오름보다 멋진 것 같다.

 

 

산방산과 형제섬을 같이 조망해본다.

 

 

누런 풀 위로 형제섬을 조망해 보는데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든다.

 

 

금계국

 

 

산수국

 

 

저 곳이 최근 개방된 송악산 정상인데 나올 때 올라가 보기로 하고 우선은 수국을 구경하는데 집중한다.

 

 

잡풀 들 사이로 조망해 보는 형제섬

 

 

송악산의 녹색 초원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어서 걷는데 참 기분이 좋았다.

 

 

뒤돌아서 본 산방산

 

 

이 곳에서 말타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침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 일행들하고 여유롭게 걷기 좋았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백련초도 구경할 수 있었다.

 

 

중절모자를 쓴 것 같이 구름이 산방산 중간에 걸쳐져 있다.

 

 

깍아지른 절벽이 존재하는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은 지질 탐사하기 좋은 곳이기도 한 것 같다.

 

 

송악산에서 바라 본 가파도와 마라도

 

 

송악산 수국을 찾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곳은 개인 사유지라서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곳이었다.

아마도 내년쯤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이 곳의 수국은 야자수와 같이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의 다른 수국 명소와 구분이 되기도 한다.

 

 

수국이 많이 있거나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 독특한 풍경이 있는 곳이라서 한번쯤 들러볼 만 한 곳이다.

 

 

다른 일행들 보다 조금 빨리 되돌아 오면서 송악산 정상에 혼자 올라가 본다.

 

 

낮은 곳이지만 그래도 오르막을 올랐더니 땀이 꽤 난다.

아침부터 땀을 흘렸지만 그래도 정상에 다녀오기를 잘 한 것 같다.

 

 

주차장에서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다시 한번 형제섬을 조망해본다.

형제섬 일출을 다시 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