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도 백패킹
1. 일 시 : 3.13(금) - 3.14(토)
2. 교통편 : 갈때 : 대곡역(서해선) - 소사역(1호선) 환승 - 동인천역(택시) - 인천여객선터미널(9:30) - 풍도(12:00)
올때 : 풍도(12:10)-인천여객선터미널
3. 후 기 : 작년에 풍도에 들꽃들을 보러가다가 다리를 다쳐서 꼼짝 못하고 텐트에만 머물다 왔기에
올해에는 일찍부터 풍도에 꼭 다시 가보리라 생각하고 계획하다가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꽃들의 상태도 좋았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 좋은 1박 2일을 보낼 수 있었다.
풍도에 9시 30에 출발이기에 인천여객선터미널에는 수 많았던 여행객들이 싹 빠져 나가고 한산함 마저 느낄 수 있었다.
발권하고 풍도에 데려다 줄 서해누리호를 찾아나섰다.

서해누리호는 1층은 바닥 형태이고 2층은 의자로 되어 있어서 이번에는 2층을 택했다.

갈매기들이 끊임없이 따라오는데 오늘은 새우깡을 던져주는 사람들이 없었다.

방아머리에서 이번 백패킹에 동행하시는 분과 합류한 후 2시간을 더 달려서 풍도에 도착했다.
홀수날에는 육도를 먼저 들른 후 풍도로 가고 짝수날에는 풍도를 먼저 들른 후 육도로 향한다.
풍도는 짝수날에 오는게 살짝 유리할 수 있다.

너무나 기분 좋은 날씨에 걷게되어 만족감이 높아진다.


가을에 와도 좋은 것 같은 풍경

아지트를 구축한 후 바로 들꽃 탐사에 나섰다.
하지만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길없는 능선을 헤집고 오르느라 고생 좀 했다.
그 덕분에 수 많은 붉은대극을 구경할 수 있었다.

어렸을 때는 붉은색을 띄지만 꽃을 활짝 피울수록 연두색으로 잎이 변한다.

풍도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개복수초 군락이 즐비하다.
이렇게 많은 개복수초는 풍도에서도 처음인 것 같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풍도바람꽃 군락지에 도착하느라고 햇살이 부족하게 되어 햇살이 있는 아이들만 골라서 담아 보았다.

이번 풍도에서의 첫번째 미션은 녹화 풍도바람꽃을 찾는 것이었는데 불가능해 보였던 미션을 클리어 하게 되었다.

중의무릇도 간신히 한 송이 피어 있었다.

풍도바람꽃도 꽤나 많이 피어 있어서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노루귀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 했는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많이 만났다.




거의 하산을 마무리 할 때 만난 꿩의바람꽃

풍도 들꽃 군락지의 들머리인 은행나무

풍도항의 이쁜 풍경

아지트로 다시 되돌아 와서 저녁 식사 시간까지 잠시 쉬기로 한다.

동행하신 분이 가져오신 도다리 세꼬시로 저녁식사를 대신했다.
동행하신 분도 비주류파라서 술없이 회만 먹었다....

전날 일기예보상으로는 일몰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일몰을 볼 수 있었다.


텐풍 한장 남기고 다시 깊은 잠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첫쨋날을 마무리 한다.

'백패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월도 백패킹(2026.04.24-04.25) (0) | 2026.04.26 |
|---|---|
| 폭설주의보 속에 눈 없던 선자령(2026.02.24-02.25) (0) | 2026.02.25 |
| 오서산 백패킹(2025.10.28-10.29) (0) | 2025.10.29 |
| 굴업도 백패킹 둘째날(2025.09.11) (0) | 2025.09.13 |
| 굴업도 백패킹 첫째날(2025.09.10) (0) | 2025.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