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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야화리 벽화마을(2023.06.24)

 

 

 

논산 야화리 벽화마을 탐방

  어느날 유튜브에 능소화와 어우러진 아주 예쁜 벽화가 있는 동영상이 떠서 시청해 보니 한번 직접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쁜 벽화가 많았다.   마침 장소도 공주와 가까워서 공주의 미르섬에 꼬끼리마늘꽃도 구경하고 유구색동

수국정원과 엮어서 다녀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야화리에 도착하니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덕분인지 무거운 DSLR을 매고 출사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한바퀴 둘러 본 소감은 비록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방문한 날에 '야화리 해바라기 축제'가 있는 날이어서

주차요원들이 안내한 곳에 주차를 하고 벽화마을을 구경하러 나섰다.

레테님이 이쁘다는 장면을 따라 사진에 담았는데 대체 뭐가 이쁘다는지 나로서는 영~~~~~취향이 아니다.

그래도 안목이 있으신 분이니 사진을 올려본다.

 

 

해바라기 축제라고 하기에는 너무 해바라기밭이 초라하다.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해바라기밭이 조성되길 바란다.

 

 

접시꽃 같기도 하고 부용꽃 같기도 하고....일단, 접시꽃으로 추정해 본다.

 

 

본격적으로 벽화를 구경해 본다.

처음 만나는 벽화인데 글귀가 이 마을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진다.

 

 

 

분홍낮달맞이꽃

 

 

접시꽃

 

 

 

야화리벽화마을에는 솟대를 꽤 많이 구경할 수 있다.

 

 

 

벽화마을을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능소화를 만났다.

이날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출사오신 분들을 오랜만에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마치 녹슬은 색깔의 대문과 능소화가 꽤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리저리 헤매다가 오늘 꼭 봐야하는 벽화중에 하나인

차를 마시는 소녀가 그려진 벽화를 만나서 반가웠다.

 

 

 

 

 

아예 작정하고 출사 나오신 분들의 준비성을 엿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능소화와 해바라기 벽화

 

 

 

흰벽을 배경으로 핀 능소화가 마치 벽화의 일부분인 것 처럼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야화리 벽화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되는 벽화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벽화 앞에서 인증사진을 담으며 가장 오래 머물다 간다.

 

 

나도 인증사진을 남겼다.

 

 

볼수록 능소화와 벽화의 어울림이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확실히 능소화의 계절이 맞는 듯 싶다.

 

 

 

이 마을에 솟대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야화리'라는 명칭답게 꽃들이 많은 동네였다.

 

 

 

점심을 먹기 위해 '춘산메밀꽃'을 찾았는데 대기가 있어서 약 40여분쯤 기다려서 먹었는데

그 정도는 기다릴 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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