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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창릉천 유채꽃 축제(2023.05.21)

집에서 가까운 창릉천에서 유채꽃 축제가 있다고 해서

운동삼아 행주누리길을 따라 걸어서 가봤다.

 

 

 

가는 길에 만난 넝쿨장미

 

 

원당역에서 행주산성까지의 행주누리길이 표시된 이정표

 

 

봉대산 정상의 정자

 

 

정자에서 보는 조망인데 공동묘지라서 그닥 볼품은 없다.

 

 

산을 하나 더 넘으니 창릉천이 보이기 시작하고 노랑색 유채꽃이 보인다.

 

 

생각보다 유채꽃밭이 넓어서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어서 조금은 놀라웠다.

 

 

유채꽃 하는 제주에서 이른 봄에 만나는 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5월 중순에 만나는 유채꽃이라서 조금은 생소하기도 하다.

 

 

하지만 싱싱한 유채꽃들을 만나게 되어서 눈이 즐거웠다.

아마도 다음주 주말(5월 27-29일)까지는 볼만 할 것 같다.

 

 

드넓은 유채꽃밭이었고, 유채꽃의 크기가 거의 사람키만큼 커서

유채꽃밭에 사람이 들어가도 잘 보이질 않는다.

 

 

유채꽃 축제라는데 사람이 없어서 조금은 생경하기도 하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일 것 같다.

 

 

인물모드로도 유채꽃을 담아본다.

 

 

이 흙길에 야자 매트를 깔아 놓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반짝거리는 노랑색을 담을 수 없음이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축제라면 조금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떠들석해야 하는데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썰렁할 정도로 너무나도 조용하다.

 

 

간간이 수레국화도 보이는데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를 같이 심어 놓으면 더 이쁜 꽃축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아쉬움 점은 먹을 음식점이 거의 없다.

임시로라도 간이 음식점이 있어야 축제의 분위기가 조금은 날 것 같다.

 

 

저기 보이는 행주산성까지 갈까 하다가 날이 저물어 가고 있어서 포기하고 귀가하기 시작한다.

 

 

삼삼오오 가족 단위로 산책 나오신 분들이 간혹 계시긴 하다.

 

 

한산해서 여유롭게 한바퀴 걸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 강매석교는 꽤 오래된 역사적인 유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