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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겹벚꽃(2022.04.24)

개심사의 겹벚꽃을 본 후 문수사에 다시 들러서 겹벚꽃을 보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차가 밀려서 문수사는 포기하고 

근처의 아글랜드 태신목장을 들르기로 한다.

 

아그로랜드 입구에 심어져 있던 이쁜 꽃나무

 

입장료(성인 12,000원)가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여기까지 왔기에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기로 한다.

 

마치 안개꽃과 장미를 연상시키는 냉이꽃과 튜울립......이쁜 조합이다.

 

흰색의 으름과 자주색의 으름이 있어서 한참이나 여기서 놀다간다.

 

자주색과 흰색이 섞여있다......둘다 처음보는 색감의 으름이다.

 

겹벚꽃이 가로수 처럼 심어져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너무나 한적하고 좋았다.

 

무한히 많던 민들레 홀씨

 

주로 가족 단위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가진 곳이다.

 

라일락

 

파스톤 색감의 연두색과 분홍색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

 

무척이나 싱싱했던 겹벚꽃이라서 한주 정도는 더 갈 것 같다.

 

모델분들과 출사나오신 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겹벚꽃 가로수 구간

 

걸어왔던 구간을 뒤돌아 가는데 역시나 멋진 장면이다.....이후 입장료 생각은 나지 않았다.

 

올해 겹벚꽃 구경은 난생 처음이지만 마지막이라고 해도 될만큼 충분히 하는 것 같다.

 

앞서서 가셨던 모델 출사놀이 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잠시 다시 보였다.

 

노란색의 무수히 많은 민들레와 겹벚꽃의 분홍색과 풀잎사귀의 녹새의 어울림 또한 예술이다.

 

봄까치꽃

 

이제 겹벚꽃 가로수 구간을 지나서 카페로 가서 아아 한잔 마시려 했는데 카페로 가는 길가에도 겹벚꽃이 심어져 있었다.

 

데이트 하는 연인들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담은 겹벚꽃

 

탐스런 겹벚꽃이다.

 

지붕에 천막을 두른 것처럼 보이는 곳이 카페이고 그 앞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눈이 시원해지는 산책길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나 홀로 나무도 다른 분들을 따라 덩달아 사진에 담아본다.

 

사진 담기 좋게 아담한 소품들이 잘 구비해 놓았다.

 

포토존인 숲속 도서관

 

메타쉐콰이어길

 

으름으로 꽃장식을 해 놓은 포토존이 특이하다.

 

죽단화도 곱게 피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구경을 마치고 목장을 나가려는데 또 다시 마주한 겹벚꽃....올해 눈이 많이 호사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