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명옥헌원림, 죽림재와 소쇄원을 구경한 후 거창팀과 헤어져서 서울팀은 논산에 있는 명재고택과 종학당에
들러서 배롱나무꽃을 더 구경하기로 한다.
명재고택은 배롱나무꽃으로도 유명하지만 장독대가 있는 출사지로도 유명하기에 몇년전부터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기대감에 부풀어 들렸으나 아직 배롱나무가 풍성하게 꽃을 피우지 않고,
또한 건물들도 보수 공사중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장독대를 구경할 수 있어서 다소 아쉬움이 사그러들었다.
명재고택 옆에 위치한 노성향교 출입구에 배롱나무꽃들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었지만,
아직 다 꽃을 피우지 못해서 풍성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건물 앞에 파 놓은 연못가에 운치있게 섬을 조성하고 배롱나무를 심어 놓았다.
언젠가 보았던 진도 운림산방도 이와 비슷하게 정원을 조성해 놓았음이 생각났다.
명재고택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배롱나무인데 역시나 가장 화려했다.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배롱나무도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1주일 뒤쯤이 보기 좋을 것 같았다.
건물 보수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하고 아직 덜핀 배롱나무꽃을 뒤로 하고
보고싶었던 장독대를 구경하러 갔다.
범부채
능소화
가장 아름다운 장독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에서 나도 한 장 담아본다.
명재고택으로 내려오면서 다시 한장 담아보았다.
엄청난 규모들 자랑하는 명재고택의 장독대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잘 모르겠지만 능소화와 잘 어울려서 한 장 담아보았다.
노거수 밑에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이 포토존이다.
이곳에서도 흰배롱나무꽃과 상사화를 볼 수 있었다.
주차장으로 나오면서 뒤돌아 본 풍경
저 벤치에 가서 쉬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패스했다.
이 곳도 배롱나무꽃을 구경할 수 있는 유명한 명소이다 보니 관람객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일행들은 벌써 주차장으로 향했기에 뒤쳐질 수 없어서 가장 화려한 배롱나무꽃을 다시 찾아서 잽싸게 셔터를 눌렀다.
멀리서 바라 본 명재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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