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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 여행 - 오늘은 녹차 한잔(2022.06.14)

 

전날에 이어 오늘도 비가 주륵 주륵 내린다.

오늘 오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역시나 예보가 맞았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비가 와도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일정을 변경한다.

 

 

오늘은 녹차 한잔에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동굴이 있어서 찾았는데

생각보다 좀 비가 더 와서 2명만 동굴을 찾기로 하고

나머지 분들은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드넓은 녹차밭에 눈이 시원해진다.

 

시원한 녹색의 향연에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

 

전날 본 서귀다원보다 훨씬 더 광활한 녹차밭이다.

 

녹차 잎을 수확한 곳과 아닌 곳의 색감 차이가 선명하다.

 

우리 일행은 저 멀리 큰 나무 밑에 기다리기로 하고 일단 내가 먼저 동굴을 찾아본다.

 

잠시 헤메이다 동굴을 찾았다.

 

동굴안에서 밖을 내다 본 풍경....인생 사진 찍기에 딱인 곳이다.

 

동굴 입구에서 별짓 다 하고 놀다가 이제 카페로 되돌아 간다.

 

왼쪽의 나무가 많은 곳에 동굴이 있다.

 

되돌아 가는 길에서도 눈이 시원한 녹차밭을 구경하면서 간다.

 

계속 봐도 아름다운 곳이어서 다시 제주도를 오게되면 이 곳은 꼭 다시 와서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기고 싶은 곳이다.

 

카페 입구의 수국도 잠시 구경해 본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젖은 옷들을 말리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