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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2024년 제주 봄 여행 5일차(3.26-화)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서홍동 다리 - 예래생태공원 - 점심(미영이네) - 박수기정(카페루시아) - 서광리 벚꽃길 - 장전리 왕벚꽃길 1. 서홍동 다리 이번 제주 벚꽃 투어 중 가장 기대한 곳이 바로 이 곳 서홍동 다리였었다. 만발한 벚꽃 위로 한라산이 보이는 장면을 담고 싶었는데 벚꽃이 전혀 피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바로 철수했다. 2.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 예래생태공원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못먹어도 고!!를 외치며 들렀는데 아니 이게 뭔일???? 이번 제주 벚꽃 투어는 완전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예래생태공원에는 그래도 벚꽃이 눈요기 할 정도 피어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녹산로처럼 노랑 유채를 바닥에 깔고 흰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벚꽃이 만개할 .. 더보기
2024년 제주 봄 여행 4일차(3.25-월)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맛나식당 - 섭지코지 - 혼인지 - 웃물교 - 점심(사우스포레스트) - 호근동 - 두머니물공원 - 이중섭 거리 3. 숙소 : 진모텔(서귀포) 1. 맛나식당 숙소에서 가까운 맛나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린 후 8시 35분쯤 들러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가성비가 워낙 좋은 집이라서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 섭지코지 섭지코지로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유채꽃을 보기 위해 들렀다. 워낙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파도를 구경하기 좋은 날이기도 했다. 3. 혼인지 4. 윗물교 5. 사우스포레스트 6. 호근동 7. 두머니물공원 8. 이중섭거리 더보기
2024년 제주 봄 여행 3일차(3.24-일)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감수굴 밭담길 - 우연히, 그 곳 - 점심(으뜨미) - 녹산로 - 보롬왓 - 성읍민속마을 - 광치기해변 3. 숙소 : 골든튤립 호텔(성산) 1. 함덕해장국 아침에 가려던 해장국집이 문을 닫아서 급히 찾아서 가게 된 해장국집이었는데 꽤 아무런 정보 없이 들른 집 치고는 음식이 괜찮았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관광객 보다는 도민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식당의 느낌이 들었다. 2. 감수굴 밭담길 아침을 두둑히 먹어서 오늘 아침 첫 일정은 조금 걷기로 한다. 감수굴 밭담길은 약 1.7km로 40여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마을의 아기자기한 돌담과 밭담을 구경하게 된다. 감수굴 밭담길의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 더보기
2024년 제주 봄 여행 2일차(3.23-토)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서우봉 - 민오름 - 제동목장 입구 - 안돌오름 비밀의 숲 - 점심(연미정) - 별방진&하도포구 - 김녕 바닷길 - 창꼼바위 - 저녁(조천깡통구이) 3. 숙소 : 에벤에셀 호텔(함덕) 1. 서우봉 숙소에서 전날 구입한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농빵과 커피로 가볍게 아침을 한 후 서우봉으로 산책을 나갔다. 비 소식이 있었는데 다행이도 비가 오지 않아서 좋았다. 유채꽃밭으로 오르는 길 옆으로도 소담스럽게 유채꽃이 피어 있어서 산책로가 무척이나 분위기가 있었다. 잠시 뒤돌아 보면 이렇게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함덕의 에머랄드 바닷물색과 노오란 유채꽃의 색감 대비가 기가막힌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유채꽃밭 중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가서 유.. 더보기
2024년 제주 봄 여행 1일차(3.22-금) 2024년 봄에 화려한 벚꽃이 피는 제주를 찾았는데 두번의 꽃샘 추위로 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여행스케줄을 벚꽃 구경 위주로 짜 놓았는데 하루전날 동백꽃과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부랴부랴 수정해서 다녀왔다. 제주의 벚꽃구경은 내년을 다시 기약해야 할 듯 하다.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서광리 겹동백길 - 점심(돈어길) - 엉덩물계곡 - 왕이메오름 - 방주교회 - 저녁(고집돌우럭) - 오드랑베이커리 - 함덕해수욕장 3. 숙소 : 에벤에셀 호텔(함덕) 1. 서광리 겹동백길 서광리 겹동백길은 늦은 봄까지 겹동백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아직도 꽃봉우리가 많이 있어서 4월 초순까지도 상태 좋은 겹동백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제주도 1박 2일(2023.11.4-11.5) 첫째날(2023.11.04) 1. 여정 : 절물오름 - 교래손칼국수 - 물영아리오름 + 물보라길 - 서귀다원 2. 숙소 : 캐슬 랙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입장료 1천냥을 지불하고 바로 절물오름으로 향한다. 절물오름으로 가는 길은 조금은 가팔라서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오르는 길에서 좀딱취를 만났는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머리를 쥐뜯어야만 했다. 누군가의 이쁜 작품(?)을 감상해 본다. 제1전망대에서 바라 본 한라산 조망 하늘의 구름이 예술이었다. 절물오름 근처에는 숲이 무척이나 울창해서 보는 맘이 다 흡족했다. 사실 오늘 비 예보가 있어서 비 올때 가기 좋은 곳으로 스케줄을 변경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서 오히려 손해(?)를 본 느낌이다. 가을 제주의 갬성.... 절물오름에서 만난 유일한 이쁜 단풍.. 더보기
제주 여행중 들른 식당 및 카페 이야기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1주일간 제주에서 들른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빵집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해 보기로 한다. 6월 12일 점심식사 - 광명식당 동문시장내에 위치한 곳으로 순대국으로 유명한 식당이고, 우리가 갔을 때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순대국과 순대모듬 주문 순대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집 순대와 순대모듬은 순대국 초보자들도 먹을만 하다. 6월 12일 저녁식사 - 토평골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토평골은 흑돼지 맛집이다. 허름한 외관 탓에 잠시 들어갈지 말지 망설이다가 들어갔는데 고기 맛이 좋았고, 관광객은 거의 보이질 않고 다들 제주 도민 같았다. 흑돼지라서 가격이 살짝 있는 편이고 만족한 저녁 식사였다. 재방문 의사 있음. 싱싱한 쌈을 무척이나 많이 주어서 제법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 더보기
제주 수국 투어 - 14. 남국사(2022.06.18) 남국사의 수국은 비자림의 수국과 더불어 제주에서 가장 늦게 핀다고 한다. 남국사의 수국 구경을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들렀다. 남국사의 수국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기에 아주 보기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입구에서 들어가는 메타쉐콰이어길이 선선하고 걷기 좋은 길이었다. 남국사 입구에 이런 앙증맞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키가 큰 메타쉐콰이어길이 한 동안 이어진다. 메타쉐콰이어길 옆으로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국이 이제서야 피기 시작했다. 수국이 만개하면 운치 있는 멋진 길이 될 것 같다. 남국사가 워낙 작은 사찰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호젓하게 사찰을 구경하면서 한바퀴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남국사와 하늘 빛 수국 장독대에 눈길이 간다. 한쪽켠에는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