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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 여행 - 서귀다원(2022.06.13)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날 아침 비 예보가 있어서 일정을 조금 바꾸기로 한다.

비가 오는 날에 강추인 곳은 서귀다원이라서 쉽게 일정을 바꾼다.

9시 오픈에 딱 맞춰서 갔기에 우리가 1등이라고 생각했건만 이미 한 팀이 벌써 들어와서 인증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입장료가 있고 그 입장료에 녹차와 황차를 시음하는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바로 앞에 이런 싱그런 풍경이 펼쳐졌다.

 

녹차 밭을 한바퀴 돌다가 저기 보이는 건물인 다실에 들어가기로 한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사진을 남기시는 저 분들은 무척이나 즐거운 듯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았다.

 

백화등꽃인지 마삭줄꽃인지 구분이 어려웠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그런지 녹차밭의 운치가 정말 좋다.

 

생각보다는 녹차밭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서귀다원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이제 다실을 향해 간다.

 

저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꽤 근사했다.

 

녹차밭 옆에는 산딸기도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아침 비의 운치를 자아내주고 있는 물방울

 

사이 좋은 척.....ㅎㅎㅎ

 

자세히 보면 내리는 물방울의 흔적이 보인다.

 

다실에서 녹차와 황차를 마시며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녹차(우전)는 깔끔하고 황차는 맛이 좀 풍부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