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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 수국 투어 - 2. 카페 다락(2022.06.12)

카페 다락으로 가는 길에 메밀꽃을 보러 와흘 메밀마을에 들렀더니

벌써 메밀을 다 베어버리고 허허벌판이 되어 버렸다.

이 곳은 5월말쯤 와야 하는 곳인가 보다.

 

저 멀리 한라산의 산그리메가 아스라히 보일 뿐 메밀꽃이 없어서 조금은 허탈했다.

 

 

허탈한 마음을 갖고 다음 일정인 카페 다락을 찾았는데

이 곳은 무인 카페라서 입장료가 없는 곳인데 찾을 때 조금 애를 먹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카페 다락은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어서

와흘 메밀마을이 실망감을 해소시켜 주었다.

여기는 수국철에 제주에 온 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처음에는 저 허물어져 가는 건물이 카페 다락인줄 알았다.

 

어른 키만큼 큰 수국이 늘어서 이 길이 이 곳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 같다.

 

허름한 건물과 어우러진 보랏빛 수국

 

무인 카페이지만 수국길은 잘 가꿔이져 있어서 매우 이뻤다.

 

저 큰 나무 밑에 있는 이 건물이 카페 다락이었다.

 

카페 다락에서 인증놀이에 빠졌다.

 

무인카페이다 보니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아서 그런지 관리가 조금 부실한 듯 보이는데 그래도 나름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이쁜 곳도 많이 보였다.

 

이쁜 귀절과 소품들도 많이 보였다.

 

보랏빛 수국과 붉은 수국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기대도 많이 했는데 올해에는 붉은 색 수국이 보이질 않았다.

 

진한 보랏빛 수국은더할나위 없이 싱싱하고 이뻤다.

 

저기 조그만 의자가 포토존이어서 저 곳에서 많은 인증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