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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간월암(2020.04.02)

경산 반곡지를 구경한 후 바로 간월암으로 유채꽃을 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베스트 드라이버인 이선수님의 노고로 금방 간월암 부근에 도착해서 유채꽃을 찾았는데

도대체 보이질 않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유채꽃을 심은 부지에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서 올해에는 심지 않았다고 한다.

이럴수가~~~이번 여정 중에 가장 기대한 곳이었는데.......

 

유채꽃 보기는 포기하고 간월암을 찾았더니 수 많은 사람들이 바지락을 잡고 있다.

 

간월암 구경하는 사람 반....바지락 채취하는 사람 반....이렇게 반반 나뉘어진 것 같다.

 

간월암으로 들어서는 저 작은 문이 나는 웬지 마음에 든다.

 

작은 문으로 들어서면 처음 대면하게 되는 장면

 

250년이 된 보호수인 사철나무가 꽤나 인상적이다.

 

돌로 담을 쌓은 것을 보니 뭔가 용도가 있을 법해 보인다.

 

난간에는 수 없이 많은 소원들이 엮여 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보였다.

 

바지락을 잡는 사람들이 자꾸 보이니 나도 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아직은 일러서 새싹이 나지 않은 거대한 나목의 나무가 멋지다.

 

다시 한번 간월암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본다.

 

주차장에서 그냥 가려다가 저 빨간 등대까지 구경하기로 하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주위를 구경해 본다.

 

빨간 등대에서 바라 본 간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