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산
망끝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뾰족한 모습이었는데
산행로가 있는 곳에서 보는 산 정상은 그닥 뾰족한 모습은 아니다.
아침 산책삼아 나선 뽀족산은 울창한 동백나무숲도 인상적이고
뽀족산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도 일품이다.
아침식사 후 올랐던 격자봉 보다 오히려 더 멋진 봉우리였다.
마을 주민분께 여쭤봐서 들머리를 찾았다.
돌길을 지나서 산에 접어드니 얼마나 울창한지 햇빛이 차단될 정도로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 계속 이어졌다.
역시나 오름은 빡세다.
그러나 생각만큼 위험하지는 않았다.
공룡알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도착해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잠시 쉬어간다.
이 곳에도 곳곳에 미인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망망대해를 향해 작은 돌섬 두개가 나란히 이웃하며 자리를 잡고 있다.
힘들게 올랐으니 잠시 시간을 내서 인증사진을 남겨본다.
주위 풍경에 푹 빠진 피터팬님의 뒷모습이 보인다.
정상에 돌탑이...
어제 일몰을 구경했던 방파제가 보인다.
보길도 주위에 떠 있는 수 많은 섬들과 그 섬들 사이의 전복 양식장
"월간 산"에서 본 그림같은 풍경이 바로 이 곳에서 담은 사진이었다.
공룡알 해변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조망 좋은 바위
아침 햇살이 역광이라서 사진담기에 영 불편했다.
보옥리 마을 전경
다시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통과하여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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