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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가파도 청보리(2015.05.01)

 

가파도로 가기위해 모슬포 여객선 터미널로 가는 길에 우람한 산방산이 보여서

차안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얼른 담아본다.

 

8시 50분이 안되어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더니 첫번째 배편(09:00)은 이미 매진되어 두번째 배(10:00)로 가파도에 도착했다.

청보리축제기간에는 배표 구하기가 어렵고 보통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된다.

 

가파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깔끔한 대합실이 반겨준다.

 

우선 청보리 보다 유채꽃을 먼저 만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청보리밭으로 진입한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를 보고 있노라면 하염없이 느긋해짐을 느낄 수 있다.

 

청보리밭 한가운데 있던 상동우물

 

한 가운데 무덤도 장식물 처럼 놓여 있다.

 

 

저 멀리 송악산과 산방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배를 타고 온 300여명의 사람들이 흩어져서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이쁘게 보인다.

 

 

청보리밭 한 켠에 갯무를 심어놓아서 포인트를 준 것 같다.

 

광활한 청보리밭을 처다보는게 마냥 좋기만 하다.

 

청보리밭 너머의 정자에 가서 뉘어서 잠시 쉬고 가면 좋을 듯 해사 저리로 걸음을 옮긴다.

 

노란 유채꽃이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듯 싶다.

 

가파도 분교의 벽에 그려진 청보리밭

 

조금만 더 있으면 누렇게 익어갈 듯 하다.

시기를 잘 맞춰 온 듯 싶다.

 

이쪽이 청보리밭 A코스일 듯 싶다.

 

가파도보건소.....예전에 올 때는 못봤었던 것 같은데....

 

드넓은 가파도의 청보리밭

 

하동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