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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제주 여행 3일차(2015.05.02)

제주 여행 3일차(2015.05.02)

1. 여정 : 알뜨르비행장 - 안덕계곡 - 군산 - 소천지 - 용눈이오름

2. 동행 : 5명

3. 식사 : 아침(덕승식당-우럭매운탕과 우럭찜) - 점심(공천포식당-한치물회와 전복물회) - 저녁(태광식당 - 한치/돼지 주물럭)

4. 후기 : 오랜 기간동안 알고 지냈지만 막상 여행은 한적이 없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미지수였지만,

              여행내내 잘 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2박 3일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많은 사진들을 남기며 새로운 추억들을 남기게 되었고,

              추후 2차 여행에 대한 여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아침식사를 위해 모슬포의 덕승식당으로 향했다.

모슬포에 오면 항상 찾던 맛집으로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음식이 나오기 전 모슬포 포구의 잔잔한 모습을 구경해본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부근의 알뜨르 비행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네비가 엉뚱한 곳으로 가리켜주었고, 그 덕분에 비행기 격납고를 바로 근처에서 볼 수 있었다.

 

 

 

"구가의 서"라는 드라마 촬영지인 안덕계곡

원래 계획은 방선문계곡을 찾으려 했으나 낙석의 위험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안덕계곡을 찾았다.

 

 

 

 

 

안덕계곡에 오면 들르는 곳.....이 곳에서 오메기팥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직 빙수는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감귤쥬스로 대신한다.

 

 

 

안덕계곡을 구경한 후 근처의 군산으로 향했다.

 

군산이 제법 유명해졌는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오가는 모든 이들이 군산에서 보여지는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일본놈들이 파 놓은 진지동굴도 잠시 들어가 본다.

 

하산하며 뒤돌아서서 아쉬움을 남겨본다.

 

 

이번 여행에서 해안가를 구경해보지 못한 관계로 짧은 시간동안 해안가 구경을 위해 소천지로 이동했다.

섶섬지기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소천지로 내려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겨울철 맑은 날에 오면 흰눈에 쌓인 한라산이 반영된다는 곳이다.

 

 

자리돔 포인트라고 하시는데 낚시대만 물 속에 담그기만 하면 몇 초안에 자리돔이 미끼를 문다.

충성심 강한 저 강아지는 주인 곁을 열심히 지키고 있어서 보기에 좋은 장면이 연출되었다.

 

낚시하시는 아저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되돌아 나온다.

 

되돌아 나오다가 쉼터에서 섶섬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겨본다.

 

배 한척, 섬 속의 작은 섬, 그리고 강아지가 있는 풍경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용눈이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