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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여수 여행 두번째 이야기 -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오동도 산책을 마친 후 풍경소리님이 안내해 준 곳이 작년에 새로 생긴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입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은 유명세를 타지 않은 듯 보입니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서 통영의 동피랑과 맞먹는 유명한 장소가 될 듯 보입니다.

동피랑이 스케일이 조금 크고 강렬한 느낌이라면 고소동은 조금 더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듯 싶습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안내벽화입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의 유래가 적힌 동판

 

창틀을 무척이나 잘 이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겨운 느낌의 벽화입니다.

 

깔끔하고도 담백한 매화그림.....사진도 될 수 있으면 한장의 수묵화처럼 보이도록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고래를 타고 온 아이...예전에 본 훼일 라이더라는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다시 한번 보고픈 가슴 따뜻한 영화입니다.

 

동심 그 자체를 표현한 듯 싶습니다....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아마 상상도 못할 만한 그림이 아닐까요?

 

참으로 예쁜 그림들이 계속 펼쳐집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그리 큰 골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볼거리가 많아서 큰 규모의 골목으로 느껴졌습니다.

 

 

 

 

 

재미난 아이디어 벽화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의 전반적인 풍경은 이런 모습입니다.

 

 

고소동에도 전망대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 돌산2대교의 전경이 잘 보입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의 바로 옆의 텃밭에서도 광대나물을 만났습니다.

 

요 그림은 무엇을 표현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집과 담장의 벽화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이런 동네의 모습은 동피랑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바닷가 마을답게 벽화에서는 많은 물고기 그림이 있네요.

 

 

 

 

 

 

토끼와 거북이가 아닌 토끼와 용그림이네요....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요?

 

벽화로는 만족하기 어렸웠는지 물고기 조각이 보입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사진 가운데 얼굴은 그림이 아닌 실물입니다.

저도 사진 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천사 벽화골목을 구경하고 종포 해양공원을 거닐 예정인데 그 끝에 하멜등대가 있어서 실제로 보게될 겁니다.

 

아이쉐도우와 립스틱을 바른 섹시한 물고기....ㅋㅋ

 

벽을 장식한 소품들도 예쁘게만 보입니다.

 

거북선을 연상시키는 벽화

 

 

 

왜 천사 벽화골목인지 아시겠지요? 

여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다녀가실 만한 곳입니다....(풍경소리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