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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여행

두륜산 일지암과 북암

1. 일지암

일지암의 일출이 유명하다 하여 출입구가 열리자마자 일출을 보려고

일지암으로 휑하니 날아왔는데, 날씨가 흐린 탓에 해가 떳는지 않떳는지

구분도 가지 않은 상태에서  어둠만 약간 물러가는 정도여서 일지암을 대강 구경합니다.

 

 

 

 

일지암 왼편으로 돌아가니 이리 예쁘고 자연친화적인 약수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댓돌위에 신발이 놓여있는 것으로 보아

요 곳은 스님들이 아직도 기거하는 곳 같았습니다.

 

조그만 연못 위에 돌로 층계를 쌓아 만든 건물이 자꾸 시선을 붙잡아 가둡니다.

 

 

 

 

이 곳에서 다구가 놓여진 것을 보니 아마 좀 늦은 아침에 찾아오면

녹차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작은 연못에 물고기도 살고 있었습니다.

 

처마 위의 기와 한 조각도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일지암이라 하여 작은 암자를 생각했는데 대웅전까지 있는 제법 규모가 되는 사찰입니다.

 

 

일지암은 우리나라 차 문화를 집대성한 다성이라 불리는 초의선사가 머문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암자 앞에 녹차나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녹차나무 꽃

 

 

2. 북암 

 

 

 

 

따뜻한 남쪽이라 아직도 싱싱한 꽃향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용화전의 사방연속창살무늬

 

 

 

국보를 품고 있는 고색 창연한 용화전

 

 

 

 

동삼층석탑을 보러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용화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