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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 산행(2026.05.01)



 

1. 산행일시 : 2026.5.1(금),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 - 해변둘레길1, 2코스 - 국사봉 - 구름다리 - 호룡곡산 - 해변산책로 - 광명항

3. 걸은거리 : 약 14km

4. 머문시간 : 7시간(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5. 교  통  편 : 갈때 : 공항철도 - 공항터미널 3층 7번 무의 1번버스(08:50) - 큰무리선착장 하차

                      올때 : 광명항(무의1번) - 인천공항 하차(공항철도) - 김포공항(85번 버스)

6. 산행후기 : 이 시기에 항상 가는 무의도 트레킹에 나섰으나 노동절 연휴 기간이라서 무의도를 찾은 사람들이 꽤 많았고,

                    나중에 산행을 마치고 광명항에서 마을 버스 타고 나올 때 무려 한시간 반 정도를 더 기다려야 했고,

                    그렇게 더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미리 탄 승객들로 종점인 광명항에서 미처 버스에

                    타지 못한 사람들이 꽤 많았고, 인천공항까지 빠져나오는데 거의 한시간도 더 걸려서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버스에 타신 분들은 지옥이라는 표현을 썼고, 어느 분은 또 무의도를 자기 지도에서 지울거라 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에서 무의1번을 기다리는데 8시 차는 오지 않았고,

50분을 더 기다려서야 겨우 버스를 타고 큰무리선착장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택해서 해안가로 내려간다.

 

 

 

 

방금 건너온 무의대교가 보인다.

 

 

 

 

앞으로 가야할 해안 데크길도 보인다.

 

 

 

 

초피나무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했다.

 

 

 

 

각시붓꽃은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걷는데 최고의 컨디션을 제공해 주고 바닷물도 파란게 보기 좋았다.

 

 

 

 

해루질 하는 분들도 참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면으로 보이는 실미도

 

 

 

 

실미유원지는 벌써 완전 북새통이다.

 

 

 

 

그래도 이쪽 해안 데크길은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호젓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해안가 길을 걸으면 꼭 사진에 담는 멋진 해송 한 그루를 다시 만났다.

 

 

 

 

무의도에는 옥녀꽃대의 군락지가 군데 군데 있다.

 

 

 

 

줄딸기

 

 

 

 

조개나물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이 보였다.

 

 

 

 

반디지치

꽃이 진 뒤에 가지에서 다른 가지를 땅으로 내린 후 스스로 뿌리를 만들어서 다음해에 새로운 개체를 이어 나간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이 "희생"이라고 한다.

 

 

 

 

흰색이어서 모래지치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모래지치와는 조금 달리 보인다.

반디지치(흰색)이 맞는 것 같은데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자료가 별로 없다.

 

 

 

 

청미래덩의 암꽃과 수꽃

수분이 이루어 진 암꽃                                                                 수꽃

 

 

 

 

이 곳에서 해안가길은 끝나고 이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걷는다.

 

 

 

 

오늘 트레킹 코스 중 가장 힘든 길이다.

 

 

 

 

오르막을 오르면서 덥혀진 몸을 소사나무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혀보면서 간식을 먹는다.

 

 

 

 

소나무 밑에 핀 각시붓꽃 떼 버전

 

 

 

 

애기풀

 

 

 

 

 

국사봉 도착 직전의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하나개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 그리고 실미도

 

 

 

 

연두빛이 고운 산길

 

 

 

 

한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둥굴레

 

 

 

 

국사봉 정상에 도착해서 잠시 주변 풍경을 즐겨본다.

 

 

 

 

이제 호룡곡산을 향해서 하산했다가 구름다리를 건너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사초가 햇빛을 받으며 이쁘게 자라고 있었다.

 

 

 

 

호룡곡산을 오르다 보면 소무의도가 보이는 멋진 조망터를 만나게 된다.

이 곳에서 멋진 풍경을 보며 항상 쉬어가는 곳이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멸종위기종 2급의 귀한 솔붓꽃을 만난다.

피는 시기가 들쑥날쑥해서 보기 힘든데 올해 처음으로 만났다.

 

 

 

 

호룡곡산 정상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른 군락지에 들렀더니 생각과는 다르게 꽤나 많이 피어 있었다.

올해 솔붓꽃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피고 있었다.

 

 

 

 

타래붓꽃

 

 

 

 

솔붓꽃 바다배경 버전

 

 

 

 

광명항으로 내려가는데 무의도 박지를 묻는 커플을 만났다.

길을 한참 지나왔다고 말하고 하산하다가 무렝게티 가는 입구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제대로 된 길을 알려 주었다.

나도 무렝게티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다.

이날 무렝게티 가는 많은 백패커들을 볼 수 있었다.

 

 

 

 

 

광명항에 도착해서 5시 10분 차를 타려고 했더니 오지 않았고, 결구 한시간 반쯤 더 기랄려서 줄서 있던 몇 사람만 간신히

탈 수 있었고, 인천공항까지 나오는데도 평상시 보다 휠씬 많이 걸렸다.

무의도는 주말에는 거의 항상 교통지옥이 펼쳐지는 것 같다.

 

 

 

 

원래대로의 계획이라면 집 근처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는 것이 었는데 광명항에서 버스 기다리고, 

인천공항까지 교통체증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인천공항 식당가에서 육개장 한 그릇을 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