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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역대급 진달래가 핀 비슬산 산행(2026.04.18)



 

비슬산(1,084m) 참꽃 산행

1. 산행일시 : 2026.04.18(화),  날씨 - 안개 있었으나 차차 갬

2. 걸은코스 : 유가사 - 도통바위 - 천왕봉  - 참꽃군락지 - 대견사 - 비슬산 자연휴양림

3. 산행거리 : 약 10km

4. 머문시간 : 7시간 10분

5. 산행동행 : 의료원 산악회와 함께

6. 산행후기 : 비슬산의 참꽃이 올해 이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해서 원래 아미산을 가려고 했다가 비슬산으로 산행으로 변경

                    해서 다녀왔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한 결정이었다.

                    때마침 비슬산 참꽃축제와 겹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차 통제 문제로 짜증이 났고,

                    힘든 길을 오르느라 수 없이 쉬어 갔지만 참꽃군락지에서 만난 진달래꽃을 마주하고는 그런 짜증이나 힘듦은 

                    쉽게 잊혀졌다.

                    정말 이제까지 본 최고의 진달래꽃이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비슬산 참꽃축제로 인해 교통통제가 심해서 굽이 굽이 돌아서 겨우 유가사 주차장 밑에 도착해서 산행에 나서기 시작했다.

교통통제 하는 인원들이 유가사 가는 길이라는데 자꾸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데 교육이 잘 되어 있지 못한 것 같았다.

 

 

 

 

안개의 영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신록이 더 싱그럽게 보이는 것 같다.

 

 

 

 

오늘은 시간 관계상 유가사는 패스 하기로 한다.

 

 

 

 

본격적인 산행에 나서자 겹벚꽃이 활짝 피어 기분 좋게 산객들을 맞이해 주었다.

 

 

 

 

  줄딸기                                                                                           매화말발도리

 

 

 

 

 

유가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계속 오르막이라서 만만치 않은 코스라서 힘들어서 자주 쉬어야 했는데

그 때 바위 밑에 자리 잡고 곱게 핀 진달래가 눈에 들어 왔다.

 

 

 

 

전날 일기예보에는 새벽에 비가 오다가 8시쯤 부터는 맑아지는 것으로 예보되었던데

10시 조금 지난 산행 시작부터 11시가 지난 지금까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심하게 꼈다.

 

 

 

 

천왕봉이 가까워지면서 슬슬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천왕봉 인증을 위한 길이 무지 길어서 진즉에 포기하고 정상석만 담아본다.

 

 

 

정자에 자리잡고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진달래꽃을 띄운 막걸리도 한잔 해 본다.

 

 

 

 

하늘이 개이면서 점차 파란색이 넓어져 간다.

 

 

 

 

참꽃 군락지로 가는데 날씨가 점차 개이면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고 언뜻 언뜻 참꽃 군락지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산행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길가에서 잠시 사진을 담으려고 하면

금방 사람들의 뒷줄이 늘어서져서 민폐가 되어서 사진 담기가 어려웠다.

 

 

 

 

천왕봉에서 부터의 긴 행렬의 끝은 여기 참꽃군락지에서 끝난다.

30만평의 참꽃군락지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잘 보이질 않을 정도로 드넓었다.

 

 

 

 

인증사진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인증사진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생 최고의 진달래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이제 참꽃군락지의 심장부로 내려선다.

 

 

 

 

 

올 봄에 갑작스런 추위가 없어서 진달래꽃의 상태가 역대급으로 좋다고 하던데 실제로 보니 정말로 역대급이었다.

4일 전에 다녀온 고려산-혈구산의 진달래꽃이 비슬산 참꽃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다.

 

 

 

 

어느 방향으로 사진을 담아도 전부 다 그림이 된다.

 

 

 

 

 

사람의 키보다도 훌쩍 큰 진달래꽃 터널이 늘어선 구간도 지나간다.

 

 

 

 

흰참꽃도 세 그루를 볼 수 있었다.

 

 

 

 

여기 저기서 드론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시끄럽게 나는데

우리 일행들은 드론을 보고 손을 흔들어 주는데 여념이 없었다.

 

 

 

 

대견사로 내려가기 전에 지나온 천왕봉을 조망해 보는데 아직도 봉우리는 샴푸중이다.

 

 

 

 

대견사로 내려와서 사찰 구경을 잠시 해 보고는 일행들이 거의 다 지쳐있어서 유가사로 내려가지 않고

바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면서 엄청난 암괴를 볼 수 있었는데 신기했다.

 

 

 

 

근처의 오리집(천연애)에 들러서 저녁 식사를 푸짐하게 했다.

종업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오리주물럭과 들깨수제비가 맛 있었고,

특히나 볶음밥이 맛이 있어서 무척 배가 불러도 몇 숟가락 뜨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