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산(436m)-혈구산(466m)-퇴모산 연계 산행
1. 산행일시 : 2026.04.14(화), 날씨 - 맑으나 구름
2. 걸은코스 : 산화고개 - 고려산 - 고비고개 - 혈구산 - 퇴모산 - 농업기술센터
3. 산행거리 : 약 13.2km
4. 머문시간 : 8시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행신동(6:5분, 85번) - 송정역(6:33분, 3000번) - 강화터미널(7:55분, 30번) - 산화고개
올때 - 농업기술센터(35B 버스) - 강화터미널(17:10, 3000 버스) - 송정역
7. 산행후기 : 작년에 못본 고려산의 진달래를 보려고 조금 늦었지만 도전해 본다.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해 보니 진달래가 지고 있었고, 지난 주말이 아마도 제일 보기 좋았을 것 같다.
이번주 주말에도 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지만 비가 오고 난 후라서 진달래꽃이 다 떨어져서 아마도 진달래꽃을
보기 어려울 듯 싶다.
이번 고려산 - 혈구산 연계산행이 거리가 꽤 되어서 다리 상태가 좋이 않아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다리 보다도 체력이 부족해서 혈구산 오를 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때 마다 쉬어가며
퇴모산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강화터미널에서 7시 55분발 버스를 타고 산화고개에 내리니 8시 반이다.
산화고개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등산객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혼자서 여유롭게 걸으며 각시붓꽃을 열심히 찾는데 어쩐 일인지 잎만 보이고 꽃은 피어 있지 않았다.
까마귀밥나무꽃은 지천에 피어 있어서 얼마든지 볼 수 있었다.

고려산에 진달래꽃을 보러 여러번 왔었는데 이 앵두나무꽃은 처음 본다.
꽃의 개화시기가 뒤죽박죽이어서 어지럽다.

고운 복사꽃의 자태를 마음껏 감상해 본다.

오랜만의 제대로 된 산행이라서 그런지 힘들어서 마음에 드는 쉼터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고려산에는 엄청나게 많은 으름이 있는데 진달래꽃이 피는 시기와 맞지 않아서
제대로 핀 으름꽃을 그 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겨우 한송이 만날 수 있었다.

산화고개에서 오르면 만나게 되는 최고의 쉼터

위의 쉼터에서 바라 본 주변 풍경도 정말 일품이다.

거북이 머리를 닮은 바위를 그 동안 보지 못하고 지나쳤는데 보면 볼 수록 동물의 머리처럼 보인다.

적석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인데 산벚꽃 나무가 멋지게 피어 있었다.

드디어 진달래꽃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이 시기 가장 아름다운 연두빛도 빼놓을 수 없으니 눈에 담아간다.

고인돌 유적지가 나왔으니 이제 고려산이 지척이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 입성

설흘산을 배경으로 진달래꽃을 담아 본다.

진달래꽃 군락지에는 평일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진달래꽃이 끝물이라서 색깔이 흐릿해진 것들이 보이는데
그것들을 피해서 싱싱해 보이는 아이들로만 담아 본다.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을 정도라서 빠르게 진달래꽃 군락지를 빠져 나가기 위해 열심히 걷다가 뒤돌아 본 풍경

고비고개로 가는 고려산의 내리막길은 무척이나 가팔러서
다리 상태가 좋지 못하기에 무척이나 조심스럽고도 천천히 걸었다.
양지바른 곳에서 만난 조개나물이 보여서 지나칠 수 없어서 한 장 담았다.

혈구산으로 가는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이 곳에는 축제 시기에 축제장이 서서 막걸리와 파전이나 해물전을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혈구산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이 오르막에는 전에 왔을 때 없었던 나무 데크가 생겼는데
얼마나 힘든지 두 번이나 쉬어야 겨우 오를 수 있었다.

힘든 오르막 끝에는 이 처럼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혈구산의 진달래꽃은 고려산의 진달래 보다 확실히 상태가 더 좋아 보였다.

오늘 걸었던 길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땅바닥에는 수 없이 많은 노랑제비꽃이 피어있고,
그 위에는 분홍빛 진달래꽃이 피어서 가장 화려하고 이쁜 구간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혈구산에는 지금 엄청나게 많은 노랑제비꽃을 만날 수 있다.

매화발말도리는 지금 막 피어나고 있다.

혈구산의 한 능선이 연두빛으로 뒤덥혀 있어서 땡겨 본다.

혈구산 정상 부근의 진달래꽃

혈구산 정상 바로 직전의 진달래꽃 터널

너무 이뻐서 핸드폰으로도 담아 보았다.


힘들게 도착한 혈구산 정상

정상에서 잠시 주변 풍경을 즐겨본다.


먼저 올라오신 산객분의 인증사진을 담아드린 후 정상석을 담고 퇴모산으로 향한다.

퇴모산으로 가는 길

솜나물

퇴모산으로 가는 길가에는 꽤 많은 금붓꽃을 볼 수 있는데 올해에는 딱 한송이만 보였다.

퇴모산으로 가면서 만난 진달래는 절정기가 지나서 시들고 있다.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도착한 퇴모산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한참이나 쉬어야 했다.

꽤나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해서 내려오다가 양지 바른 산소가에서 각시붓꽃과 할미꽃을 만났다.


농업기술센터의 벚꽃은 절정이다.
제주에서 못한 벚꽃놀이를 여기서 실컷 즐길 수 있었다.




차들이 무척이나 막혀서 무척 지루했는데 어찌어지 도착한
송정역의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멋진 일몰이 보여서 잽싸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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