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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소백산 산행(2024.07.27)

 

1. 일       시 : 2024. 7. 27(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어의곡리 - 어의곡 삼거리 - 비로봉 - 천동리 삼거리 - 천동주차장

3. 산행거리 : 13.2km

4. 머문시간 : 7시간 20분

5. 산행동행 : 직장동료 3명

6. 교 통 편 : 갈때 : 청량리역(06:50) - 단양역(08:45) - 어의곡리(09:10)

                    올때 : 단양역(19:09) - 청량리역(20:55)

7. 산행후기 : 작년에 소백산 능선에서 본 일월비비추가 정말 이뻐서 이번에 직장동료들과 소백산을 다시 찾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일월비비추가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실망스러웠다.

                     비로 인한 날씨가 원인이었는지 아니면 일월비비추도 해걸이를 하는지 모르겠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힘든 산행이었는데 일월비비추 마저 도와주지 않아서 꽤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비로봉 삼거리부터 천동리 삼거리까지의 능선에서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은 명불허전이었다.

 

 

어의곡 출발

 

 

 

흐릴줄 알았던 날씨였던데 햇살이 나서 조금 당혹스러웠다.

 

 

 

말나리

 

 

 

참취꽃

 

 

 

초롱꽃

 

 

 

동자꽃

 

 

 

모싯대

 

 

 

무더운 날씨 속에 힘든 오르막을 오르느라 땀 범벅이 되었는데

여기부터는 소백산의 푸른 능선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이 지점에도 일월비비추가 수 없이 많이 피었는데 올해에는 드문 드문 보일뿐이다.

 

 

 

구름이 많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파란하늘을 잠시 보여주었다.

 

 

 

이제부터는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며 소백산의 진면목을 마주할 시간이다.

 

 

 

둥근이질풀

 

 

 

산꼬리풀(?)

 

 

 

그나마 일월비비추의 밀도가 높은 곳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작년에는 이 푸른 능선에 일월비비추가 빼곡하게 피었는데 올해에는 너무나도 실망스런 풍경이다.

 

 

 

그래도 능선의 푸르름이 마냥 좋다.

 

 

 

솜다리도 지나치지 않고 봐주어야 한다.

 

 

 

솜다리와 실컷 논 다음 이제 비로봉 정상으로 향한다.

 

 

 

국망봉으로 가는 멋진 능선길

 

 

 

우리가 올라온 방향을 조망해 본다.

 

 

 

비로봉 정상석 인증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올라오는 멋진 길

 

 

 

정상에서 실컷 구경하고 인증사진을 담은 후 천동리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운해가 펼쳐졌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하는 쇼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소백산의 능선

 

 

 

 

대피소는 가볍게 패스..

 

 

 

 

바위채송화

 

 

 

 

싱싱한 산수국을 만났다.

 

 

 

 

며칠간 내린 비로 인해 우렁차게 흐르는 계곡의 흰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시원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