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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북한산 원효봉 산행(2024.06.25)

북한산 원효봉 산행

1. 산행일시 : 2024.06.25(화), 날씨 : 맑다가 흐려진 후 다시 갬

2. 산행코스 : 청담골 - 원효봉 - 북한산성입구

3. 머문시간 : 약 5시간

4. 산행동행 : 혼자

5. 산행후기 : 지난 주말 비로 인해 산행하기 꺼려져서 패스하다가 하루 월차를 쓰고 북한산을 찾았다.

                     마침 기온도 다른 날에 비해 낮고 바람도 불어서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고,

                     보고 싶은 들꽃들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오늘의 들머리는 청담골이다.

햇살이 잘 들어오지 않은 정도로 숲이 우거진 곳이라서 약간은 으슥함마저 느끼게 된다.

 

 

 

이 곳은 북한산 둘레길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이른 시간에다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다 보니 적막함마저 느낄 수 있다.

 

 

 

수량이 풍부하면 멋진 폭포인데 가물어서 물이 없어서 볼품이 없었다.

 

 

 

 

 

자주꿩의다리는 아직도 싱싱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작년에도 같은 날 같은 장소를 찾았는데 꽃의 상태는 정반대였다.

작년에는 한국사철란이 상태가 좋아서 신나게 사진에 담았는데 올해에는 이미 다 져버러서 볼품이 없었고,

병아리난초는 작년에 아직 개화하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이쁘게 피고 있었다.

 

 

 

사진 담을 때는 그냥 병아리난초련히 하고 담았는데 모니터에 띄워 보니 흰병아리난초인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이번주 주말에 다시 가서 흰병아리난초가 정확히 맞는지 재확인하고 싶다.

 

 

 

다시 만난 멋진 자주꿩의다리

 

 

 

올해 북한산에는 병아리난초가 풍년을 이룬 듯 하다.

 

 

 

원추리

 

 

 

큰까치수염(영)

 

 

 

좀작살나무꽃

 

 

 

노루발풀

 

 

 

고도를 조금 높이다가 만나서 그런지 꽤 상태가 좋은 한국사철란을 만났다.

 

 

 

뽀송뽀송한 솜털이 매력적인 한국사철란

 

 

 

숲속을 통과하면서 러브버그 수백만 마리와 사투를 벌인 끝에 도착한 북문

하지만 러브버그는 원효봉 정상에도 수 없이 많았다.

 

 

 

날이 흐리지만 시계가 좋은 의상능선이 한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북한산 주봉인 백운대와 인수봉의 그리메도 선명하게 보인다.

 

 

 

솔나물

 

 

 

딱지꽃

 

 

 

바위채송화

 

 

 

자귀나무꽃

 

 

 

일월비비추

 

 

 

산성계곡 하산길에 들어서서 만난 병아리난초

 

 

 

파리풀

 

 

 

북한산성 입구의 상가에 도착해서 시원한 물냉면 한그릇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하늘이 개이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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