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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국사봉-호룡곡산 산행(2024.04.27)

1. 산행일시 : 2024.4.27(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 - 해변둘레길1, 2코스 - 국사봉 - 구름다리 - 호룡곡산 - 해변산책로 - 하나개해수욕장

3. 걸은거리 : 13.8km

4. 머문시간 : 7시간 25분(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5. 교  통  편 : 갈때 : 공항철도 - 공항터미널 3층 7번 무의 1번버스(08:00) - 큰무리선착장 하차

                      올때 : 하나개해수욕장 무의1번 마을버스(16:25) - 인천공항 하차(공항철도) - 김포공항(85번 버스)

6. 산행후기 : 점점 보기 힘들어 지는 들꽃들을 산행하면서 찾아보기로 하고 걷기에도 좋은 무의도를 찾았다.

                     더운 기온에 걷자마자 땀이 났지만 그 때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다.

                     보고 싶은 들꽃들도 실컷 만나고 와서 뿌듯한 하루였다.

 

 

 

오늘도 들머리는 큰무리선착장이다.

하차할 때 혼자일 줄 알았는데 사진속의 남성분 한 분과 같이 내렸다.

 

 

 

전망대가 엉뚱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어서 주위 나무 때문에 조망이 좋지 않다.

 

 

 

산길을 조금 돌아서 저기로 보이는 나무 데크로 내려갈 예정이고

본격적으로 해변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방금 건너온 무의대교

 

 

 

오늘 기온은 살짝 덥지만 날씨는 오랜만에 만나는 무척이나 맑고 쾌청한 날씨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상쾌하게 걸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더구나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너무나도 여유로웠다.

 

 

 

바닷물이 빠지면서 실미도 전경이 드러나고 있다.

 

 

 

둘레길 2코스에서 만나는 명품 소나무

그런데 점점 말라가면서 죽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실미도와 이어지는 바닷길이 완전히 열렸다.

 

 

 

 

주말을 맞이하여 실미도 입구의 해변에는 수 많은 텐트들이 들어섰다.

 

 

 

 

먼 바다로 부터 해무가 몰려오고 있는데 생각보다 다가오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빠르다.

 

 

 

 

잠시 길에서 벗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 들러서 간식을 먹으며 주변을 감상했다.

 

 

 

 

하나개해수욕장 방향의 작은 해변가에도 해무가 몰려오고 있다.

 

 

 

 

조개를 캐는 체험을 하는 사람들도 해무에 감겨 버리고 있는데

마치 재난이 곧 닥쳐올 것 같은 공포영화의 분위기가 살짝 느껴진다.

 

 

 

 

해변둘레길의 스토리텔링 정당성을 주장하는 조형물들

 

 

 

 

해안가 길이 끝나지 이 지점에서 시작해서 국사봉을 잠시동안 치고 올라야 하는 빡센 길이 기다리고 있다.

 

 

 

 

경사진 콘크리트 임도길을 올라서 산속으로 스며들며는

이 처럼 시원한 숲길이 기다리고 있다.

 

 

 

 

국사봉 정상 바로 밑의 바위 조망터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싱그런 주변 숲을 감상했다.

 

 

 

 

하나개해수욕장

 

 

 

 

왼쪽의 하나개해수욕장과 오른쪽의 무의도 산림욕장

 

 

 

국사봉 정상에서 한 눈에 조망이 되는 무의대교와 잠진도, 그리고 그 뒷편의 을왕리 해수욕장

 

 

 

 

국사봉에 이어서 걸어야 할 호룡곡산

 

 

 

 

국사봉 내림길에서 만나는 멋진 조망터

 

 

 

 

국사봉에서 호룡곡산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건너서 또 다시 빡센 오름길을 땀을 흘리며 걷다 보면

어느새 소무의도가 조망이 되는 멋진 조망터에 도착하게된다.

간식을 먹으며 더워진 몸을 불어오는 바람에 맡겨본다.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호룡곡산 정상에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다.

 

 

 

 

정상석 인증

 

 

 

 

하나개해수욕장 앞쪽에 바닷물이 빠지면서 넓게 드러난 풀등의 모습이 보였다.

 

 

 

 

산 능선이 허연 바위산인 것이 마니산인 듯 싶다.

 

 

 

 

광명항으로 갈지 해안산책로로 갈지 조금 고민하다가 해안산책로를 택했다.

 

 

 

 

검문소 바위도 만나고....

 

 

 

 

해안산책로를 걷는데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다.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들어서면서 겹벚꽃을 보고 주차장의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수 많은 차량들로 버스정류장도 주차장으로 바뀌고 늦게 도착한 무의1번 마을버스를 겨우 타고 무의도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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