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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2024년 제주 봄 여행 5일차(3.26-화)

 

1. 동행 : 초록별님, 레테님, 수가님, 이선수님

2. 여정 :  서홍동 다리 - 예래생태공원 - 점심(미영이네) - 박수기정(카페루시아) - 서광리 벚꽃길 - 장전리 왕벚꽃길

 

 

 

1. 서홍동 다리

  이번 제주 벚꽃 투어 중 가장 기대한 곳이 바로 이 곳 서홍동 다리였었다.

  만발한 벚꽃 위로 한라산이 보이는 장면을 담고 싶었는데 벚꽃이 전혀 피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바로 철수했다.

 

 

 

 

2.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

  예래생태공원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못먹어도 고!!를 외치며 들렀는데 아니 이게 뭔일????

  이번 제주 벚꽃 투어는 완전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예래생태공원에는 그래도 벚꽃이 눈요기 할 정도

  피어 있어서 천만 다행이었다.

 

 

 

녹산로처럼 노랑 유채를 바닥에 깔고 흰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벚꽃이 만개할 때 제주에 온다면 여기는 꼭 들러야 할 장소다.

 

 

예래생태공원에서 그나마 벚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3. 박수기정(카페 루시아)

  벚꽃을 어느 정도 보았기에 마음의 부담을 덜고 박수기정과 유채꽃을 보러 카페 루시아에 들렀다.

 

 

 

카페 루시아는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노랑 유채꽃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최근에 완전히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카페다.

 

 

카페 루시아가 유명해 지기 전에는 이 등대 소녀상이 유명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완전히 찬밥신세 인 듯 하다.

 

 

 

카페루시아를 나와서 마을에 들어서니 동백꽃이 많이 보여서

잠시 차에서 내려서 동백꽃들과 한참이나 놀았다.

 

 

 

4. 점심(미영이네)

  12시가 조금 안된시간에 식당에 도착해서 키오스크에 등록하고

  바로 자리를 잡아서 고등어회를 주문해서 먹었다.

  고등어회가 하나도 비리지 않고 맛이 있었고,

  직원들이 엄청 친절해서 왜 이 식당이 유명세를 타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6. 서광리 벚꽃길

  이제 공항으로 올라오면서 잠시 서광리 벚꽃길에 들렀다.

  이 곳은 다른 벚꽃 명소와 다르게 벚꽃과 유채꽃 대신

벚꽃과 겹동백을 같이 볼 수 있는 특색이 있는 곳이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벚꽃이 만개하면

흰색과 빨강색의 조화로 무척이나 이쁜 길이 될 것 같다.

 

 

 

아직 벚꽃이 덜 핀 덕분으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끼리 호젓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7. 장전리 왕벚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