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산행을 마친 후 대릉원 및 계림 유적지 탐방이 원래 계획이었는데
누군가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해서 경주 가까이에 있는 파도소리길을 추천해 주었더니
모두 좋다고 해서 일정을 바꿔서 하서항에서 읍천항까지의 1.7km 파도소리길을 걸었다.
하서항
점심 장소 약속시간이 있어서 저기 자물쇠 등대까지는 가지 않고 멀리서 구경만 했다.
주상절리와 고깃배
바닷가로 내려가서 가까이서 주상절리를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드러누운 주상절리
주상절리의 형태가 너무나도 다양하다.
여러 형태의 주상절리 중 가장 아름다운 부챗살 모양의 주상절리
동해안의 꽃으로도 통하는 주상절리이기도 하다.
핸드폰으로 담아 본 부채꼴 주상절리
얼마 걷지 않았는데 바로 읍천항이 보인다.
거리가 짧은게 조금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뒤돌아 본 풍경
확실히 따스한 남쪽인가 보다.
벌써 조팝나무가 만개했다.
읍천항에 도착해서 이 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마무리하고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감포항으로 이동해서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해암회식당으로 와서 물회 한그릇 한다.
주인이 무척이나 친절하고 음식도 맛이 있어서 부근에 오면 꼭 다시 찾아서 제대로 된 코스 요리를 맛보고 싶은 집이다.
점심을 두둑히 먹은 후 인근의 카페에 가서 아바라 한잔을 "바다멍"하며 비웠다.
커피가 맛있어서 둘러보니 로스터링도 직접 하는 커피에 진심인 카페인 것 같았다.
그리고 2층에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있어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주변에 이견대가 있어서 잠시 들러서 조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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