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레킹

행주누리길 일부구간 트레킹(2024.06.02)

행주누리길 일부구간 트레킹

1. 산행일시 : 2024. 6. 2(일),  날씨-맑음

2. 걸은코스 : 행신역 - 봉대산입구 - 봉대산 - 강고산 - 강매석교 - 행신생태공원 - 행주산성

3. 산행거리 : 약 10km

4. 머문시간 : 4시간 10분

5. 산행동행 : 혼자

6. 후       기 : 자월도 백패킹을 가려다가 못가서 집에서 쉬다가 가까운 곳이라도 무작정 걷자고 집을 나섰다.

                     집이 바로 행주누리길 옆이라서 행주산성을 목표로 삼았고, 가까우니 500ml 보온병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챙겨서 가벼운 차림으로 다녀왔는데 행주산성은 생각보다 멀었고, 날씨가 더워서

                     땀을 꽤나 많이 흘렸다. 가까운 거리라고 괜히 얕보다가 큰코 다친 격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생태공원과 유채꽃 단지는 꽤나 아름다운 녹음을 선사해 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더 좋아서 우리동네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다음에는 이른 아침부터 걸어서 다녀오면 더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기회를 봐야겠다.

 

 

 

집을 나서서 상가의 화단에 꽃양귀비가 활짝 핀 것을 보고 올해 물의정원을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물의정원은 파종을 늦게 해서 6월 20일 전후로 만개가 예상된다고 한다.

 

 

 

고들빼기도 화단에서 만났다.

 

 

 

봉대산 진입하기 전에 만난 안내판

 

 

 

봉대산 정상에 땀을 뻘뻘 흘리며 도착했다.

92m가 조금 안되는 높이지만 요즘 운동을 게을리 해서인지 숨이 꽤나 찼다.

 

 

 

봉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강 조망

 

 

 

가야할 행주산성도 한번 구경해 본다.

바로 보이기에 얼마 멀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는 경기도 오산이었음을.....

 

 

 

갤럭시24 울트라의 5배 줌으로 땡겨보았는데 의외로 괜찮은 해상도를 보여준다.

 

 

 

땅비싸리

 

 

 

생태교란종인 큰금계국이 공동묘지를 점령해 나가고 있어서 제거가 필요해 보였다.

 

 

 

낭아초

 

 

 

강매석교.....역사학적 가치가 있다고 안내문에..

 

 

 

저 나무들이 세월이 흘러 거목으로 성장하면 이 곳이 한국의 토스카나가 될 것 같다.

 

 

 

활짝 핀 코스모스도 만났다.

 

 

 

성하의 계절이 다가온 듯 푸르른 녹음이 꽤나 싱그럽게 느껴졌다.

 

 

 

개망초 무리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뿌연 개천에는 어른 팔뚝 보다 더 큰 잉어들이 넘쳐날 정도로 많았다.

 

 

 

행주누리길 이정표

 

 

 

행신생태공원에는 연꽃이 많이 심어져 있었고, 한쪽에는 수련도 보였다.

 

 

 

활짝핀 수련도 만났는데 깨끗한 모습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2주 전에 왔으면 엄청난 유채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늦게 찾아와서 많이 아쉬웠다.

 

 

 

삼색버드나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유채꽃밭

 

 

 

행주대첩비

 

 

 

행주산성에서 즐기는 조망

왼쪽 남산에서 부터 오른쪽의 관악산까지 잠시 조망해 본다.

 

 

 

충의정은 굳게 닫혀 있었다.

 

 

 

충의정 뒷편의 의자에 가서 앉아서 쉬면서 북한산 경치를 즐겨본다.

다음주 주말에는 아마도 저 곳에서 회목나무를 찾으며 걷고 있을 것 같다.

 

 

 

엄청나게 큰 권율장군 동상

 

 

 

먹거리촌을 지나서 다시 생태공원쪽으로 땡볕을 뚫고 걸어 나왔다.

 

 

 

간식 거리를 가지고 와야 했는데 없어서 이쯤부터는 당이 떨어져서 집에 두고 온 바나나 생각이 간절했다.

 

 

 

큰금계국이 보이고 푸른 초지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없이 평화롭게 보여서 너무나 이쁜 풍경이었다.

 

 

 

오늘 만난 풍경 중 가장 이쁜 장면이어서 몇 장 더 담았다.

 

 

 

수레국화

 

 

 

꽃창포

 

 

 

봉대산 오름길에 큰금계국과 낭아초가 피어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통을 비운 후 간신히 집 근처에 도착했는데 샤스타 데이지를 만났다.

올해에는 변산마실길 1, 2코스의 샤스타 데이지를 보러 가지 않았는데 군락지가 훼손되어서 별로였다고 한다.

오히려 4코스의 샤스타 데이지가 각광을 받았다고 하니 내년에는 백패킹으로 1코스에서 부터 4코스까지

걷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파도소리길(2024.03.16)  (0) 2024.03.19
한탄강 주상절리길(2024.01.28)  (0) 2024.01.28
장봉도 트래킹(2023.11.25)  (0) 2023.11.26
오대산 선재길(2023.10.20)  (0) 2023.10.23
강화나들길 9코스(2023.10.02)  (0)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