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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경주 남산(2024.03.16)

 

1. 일       시 : 2024. 3. 16(토),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삼릉 - 삼릉계곡선각육존불 - 상선암 - 바둑바위 - 남산(금오봉) - 용장사곡삼층석탑 - 설잠교 - 용장골

3. 걸은거리 : 약 5km

4. 머문시간 : 약 4시간 40분

5. 동       행 : 의료원 산악회

6. 교  통 편 : 관광버스

7. 후      기 : 국립공원 여권에 도장 찍을 겸해서 거의 14년 만에 다시 경주 남산을 다시 찾았다.

                    예전에 왔었던 풍경이랑 다른건 없어 보였고, 그 때는 금오봉을 지나 고위봉을 찍고 이무기 능선으로

                    하산했는데 이번에는 용장사곡 삼층석탑을 보고 용장골로 하산하는 조금은 짧은 코스였지만,

                    보고 싶었던 용장사곡 삼층석탑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막상 보니 역시나 감동스런 느낌이 있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았지만 산행 후 경주 관광을 하기위해

일정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삼릉을 구경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삼릉의 소나무는 볼 때 마다 신비롭고 신령스럽기까지 하다.

 

 

 

 

삼릉계곡을 따라 오르며 많은 유적을 만나기 시작한다.

마애관음보살상

 

 

 

석조여래좌상.....머리가 잘린 파불

조선시대때 불교를 억제하기 위해 저지른 어리석은 짓이라고 한다.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석조여래좌상

광배는 일부러 제대로 복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얼굴 부위는 처음에는 시멘트로 발랐더니 너무 괴이한 형태라서 부득이 하게 복원했다고 한다.

 

 

 

작고 아담한 암자인 상선암.

 

 

 

마당바위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는 찾지 못했지만

아무튼 이쁜 소나무가 그득한 곳이 남산이다.

 

 

 

마애석가여래좌상

이전에 왔을 때는 이정표가 있어서 구경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이정표가 없어서찾지 못하고 지나쳐 온 불상이다.

낙석 때문에 이정표를 치우고 금지구역으로 정한 모양이다.

 

 

 

 

이번 산행에서 제일 보고팠던 용장사곡 삼층석탑

석탑의 기단 하층을 바위로 삼고 기단 상층만 설치한 탓에

세상에서 제일 큰 석탑이라고 유홍준 교수는 설명한 바 있다.

 

 

 

스쳐 지나가기 딱 좋은 곳에 위치한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용장사지 석조여래좌상

 

 

 

오늘 가장 분위기 좋은 조망터에 도착해서 저 바위에 앉거나 서서 사진을 거의 모두 담았다.

 

 

 

용장골로 하산하는데 느닷없는 조릿대 숲이 나온다.

아직 이른 봄이어서 녹색이 부족한데 조릿대 숲을 만나니 싱그러운 느낌이 확 살아난다.

 

 

 

시원한 계곡물을 만나 손도 씻고 발도 담가본다.

 

 

 

지금부터 진달래의 시대가 오고 있는 듯 하다.

 

 

 

매화의 시기는 저물어 가고.....

 

 

 

 

용장골로 하산해서 산행을 마무리 하는데 예정보다 훨씬 일찍 끝나서 경주 여행 대신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파도소리길을 걷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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