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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강화나들길 9코스(2023.10.02)

강화나들길 9코스 - 교동 다을새길

1. 일       시 : 2023. 10. 2(월),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월선포 선착장 - 교동향교 - 화개사 - 화개산(259m) - 대룡우물카페 - 대룡시장 - 교동읍성 - 월선포 선착장

3. 교  통 편 : 갈때 - 강화버스터미널(18번버스-9:00) - 월선포 하차

                     올때 - 월선포(18번버스-15:40) - 강화버스터미널

4. 산행거리 : 15.6km

5. 머문시간 : 약 5시간

6. 동       행 : 동료 3명

7. 후       기 : 9일만에 다시 찾은 강화나들길 9코스인데 오늘이 누런 황금들판이 보기 더 좋았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9시에 출발하는 18번 군내버스를 타고 50분쯤 후에 월선포에 내려서 

방금 건너온 교동대교를 구경한 후 트래킹에 나선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답게 하늘거리며 예쁜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빨간 지붕이 인상적인 교동교회

 

 

 

10월은 단풍의 계절이기도 하고 억새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제 곧 단풍 보랴 억새 보랴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다.

 

 

 

풍요로움을 만끽하게 되는 황금들판

 

 

 

지난 번 보다는 살짝 시기가 지났지만 그래도 잔대가 아직 싱싱한 아이들이 꽤 보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라는 교동향교에서 구경도 하고 잠시 쉬어간다.

 

 

 

짧은 오르막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화개사

여기부터 화개산까지 쭈욱 오르막이 시작된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는데 점심때가 되니 기온이 올라서 땀을 제법 흘리고서야 정상 부근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제주의 오름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는 풍경과 비슷하다.

 

 

 

2,596m나 되는 엄청 높은 화개산 정상이다.

 

 

 

대룡시장을 조금 자세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바로 빠져나왔다.

 

 

 

지난 번에 왔을 때 시원하고 맛있던 아바라를 먹었던 대룡우물카페

오늘은 시간도 없고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벽화만 보고 바로 패스했다.

 

 

 

화개산에서 내려온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화개산은 벌써 엄청나게 멀리 있다.

 

 

 

날은 덥지만 파란하늘과 흰구름의 조화가 더 없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었다.

 

 

 

이 곳을 지나며 스페인의 산티아고길에 관해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사진을 담고보니 스페인의 산티아고길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 든다.

 

 

 

엄청나게 부풀은 미국쑥부쟁이를 만났다.

 

 

 

칠면초는 붉은색으로 나날이 진하게 변하고 있었다.

 

 

 

교동도 수로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곳인데 이 날따라 낚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역광으로 칠면초를 잠시 감상하다가 월선포 선착장에 도착해서 왕새우구이와 해물라면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15:40분 버스를 타고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3000번 버스로 갈아 타고

송정역으로 가는데 엄청나게 막혀서 거의 두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연휴에는 강화도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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