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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소매물도 등대길(2023.05.13)

 

 

소매물도 여행

1. 일       시 : 2023. 5. 13(토), 날씨 : 비온 후 차차 맑아짐

2. 여행코스 : 소매물도 선착장 - 남매바위 - 망대봉 - 등대섬 - 망대봉 - 선착장

3. 머문시간 : 약 4시간

4. 동       행 : 동료 3명

5. 교  통 편 : 갈때 : 남부버스터미널(23:30) - 통영종합터미널(03:20)

                    올때 : 통영종합터미널(17:10) - 남부버스터미널(21:30)

6. 후      기 :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찾은 소매물도...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많은 나무들이 고사해서

                    보기가 안타까웠다. 

                    그래도 소매물도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은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오히려

                    시원하게 걸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부슬 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오늘 소매물도를 포기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비진도의 풍광

 

 

비가 내리다가 개기를 반복해서 하다보니 안개도 조금은 끼여서 운치를 더해주는 듯 하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하나로 보이기도 하고, 다섯개로 보이기도 하는 소매물도의 오륙도인 가익도

 

 

 

오늘은 한솔3호를 타고 왔다.

차까지 실을 수 있는 차도선인데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대부분 비진도에서 내리는 것 같다.

 

 

 

이곳 소매물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여권에 도장을 찍었다.

 

 

 

지금 소매물도에는 고급스런 향기를 내뿜는 돈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태풍의 영향인지 예전에 울창했던 나무들은 고사목으로 많이 바뀌어 있어서 적응이 되지 않는다.

 

 

 

매물도가 손에 잡힐 듯 지척의 거리에 있다.

 

 

 

보통 찔레꽃은 흰색이 대부분인데 아주 분홍빛을 많이 띈 이쁜 찔레꽃을 만났다.

 

 

 

비는 추적 추적 끊이질 않고 계속 내리는데 그냥 우산쓰고 버틸만 했다.

 

 

 

관세역사관은 굳게 닫혀 있어서 내부를 구경하지 못했다.

 

 

 

해무에 휩쌓인 등대섬이 바람이 불때 마다 보였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하는데 꽤 구경할만한 풍경이었다.

 

 

 

열목개가 열렸으니 등대섬으로 간다.

 

 

 

바람이 꽤 분다고 예보되었으나 생각보다 바다는 잔잔했다.

 

 

 

열목개를 건너와서 바라본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오르는 계단 옆으로 꽤 많은 돈나무들이 꽃을 피웠다.

 

 

 

등대섬 최고의 낚시 포인트는 오늘도 역시나 낚시꾼들로 북적거린다.

 

 

 

등대에 올라서 바라본 소매물도 전경

 

 

 

등대섬에는 바람이 꽤나 거세게 불어서 조금 구경하다가 바로 철수했다.

 

 

 

뭐가 그리 급한지 가을이 오기도 전에 꽃을 피운 갯쑥부쟁이 한송이

 

 

다시 열목개를 건너서 소매물도로 돌아왔다.

 

 

 

소매물도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이 곳에서 바라본 풍경일 것 같다.

 

 

 

내려왔던 꽤 가파른 계단을 이제 다시 올라야 한다.

 

 

 

망태봉쪽으로 이동하다가 날씨가 좋아져서 아름다운 등대섬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배시간까지 잠시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들러서 애플망고 에이드 한잔으로 수분을 보충했다.

 

 

 

샤스타 데이지를 이 곳에서 만나니 다음주에 변산마실길로 샤스타데이지를 보러 가는 일정이 다시금 생각났다.

 

 

 

펜션 앞마당에 핀 붉은 꽃양귀비의 색감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통영으로 돌아와서 점심으로 물회 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비도 맞고 날씨도 쌀쌀해서 몸이 굳은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해물뚝배기를 선택했는데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스르르 풀어지는 것 같았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잠시 시간을 내어서 서피랑에 들르기로 한다.

 

 

 

5월의 꽃답게 장미가 많이 피어 있었다.

 

 

 

금계국의 노랑색이 무척이나 이쁘게 다가왔다.

 

 

 

통영에서 17: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다가 금산휴게소에 잠시 세워주었는데

화장실로 가다보니 아름다운 일몰의 모습이 보여서 핸드폰으로 급히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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