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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해명산-낙가산(2023.09.16)

해명산-낙가산 산행

1. 산행일시 : 2023. 9. 16(토),  날씨 - 맑았으나 차차 흐려짐

2. 걸은코스 : 전득이고개입구 - 전득이고개 - 해명산 - 낙가산 - 절골 - - 보문사

3. 산행거리 : 약 8km

4. 머문시간 : 6시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강화버스터미널 35B(08:50) - 전득이고개 입구

                     올때 - 보문사 31B(14:35) - 강화버스터미널

7. 산행후기 : 모처럼 흐린 날씨이고 비도 조금 올 것 같아서 시원하게 우중 산행을 하고 싶은 마음에 우산 하나

                     챙겨서 근처의 해명산을 찾았으나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맑은 날씨에 더운 기온으로 땀을

                     쭉~~빼고 온 산행이었다.

 

                     더운 날씨에 산행 시작하고는 꽤나 힘들었는데 해명산을 지나면서 몸이 조금씩 회복되었지만

                     가지고 온 물도 다 떨어지고 해서 상봉산은 포기하고 상봉산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 하산했다.

                    낙가산의 멋진 큰꿩의비름 군락은 다 사라지고 다른 곳에 조금 남은 큰꿩의비름이 석모도의

                    유명한 큰꿩의비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전득이고개 입구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전득이고개로 가면서 돌아보니

들녁이 멋진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출렁다리 위에서 재미나게 사진 인증놀이 하는 분들이 몇 명 보였다.

 

 

 

나도 출렁다리를 건너가기 위해 들머리를 이쪽으로 택했다.

 

 

 

출렁다리에서 인증놀이에 빠진 분들이 재미나게 놀고 있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황금들녁

 

 

 

힘들게 봉우리 하나를 넘어왔는데 너무 더워서 윗옷이 벌써 땀으로 흥건히 젖었다.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

오늘의 볼 거리는 누렇게 변해가는 들판이다.

 

 

 

비를 예상하고 그레이한 하늘을 예상했는데 일기예보가 완전 빗나갔다.

 

 

 

철모르고 다시 개화를 준비중인 진달래

 

 

 

해명산 정상목 인증

 

 

 

해명산 정상에서 바라 본 석모도의 드넓은 황금들판

 

 

 

해명산의 기암1

 

 

 

걸어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생각보다 능선이 긴 것 같다.

 

 

 

까실쑥부쟁이인 줄 알고 담았는데 자세히 보면 아닌 것 같다.

 

 

 

등로는 사라졌다 나왔다를 반복해서 처음 초행이신 분들은 조금 헤깔릴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조금 걷다가 그늘이 보이면 무조건 앉아서 쉬어가고

그 때마다 눈에 보이는 들판을 구경해 본다.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대나물

오늘 핸드폰 하나만 가지고 왔더니 작은 꽃들은 담이 어려워서 포기해야 했다.

 

 

 

해명산 기암2

 

 

 

 

해명산 기암3

 

 

 

가장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 올랐더니 이미 명당을 차지하고 있는 분들이 계셨다.

 

 

 

기암4

 

 

 

정말 조망이 좋은 곳인데 그늘이 없어서 그냧 패스해본다.

 

 

 

 

낙가산에 진입해서 큰꿩의비름을 만났다.

 

 

 

생각지도 못했던 바위솔들도 보였다.

바위솔이 필 때 다시 한번 와봐야 겠다.

 

 

 

바다를 배경으로 큰꿩의비름을 담아본다.

 

 

 

보문사가 바로 발 아래 놓여 있고,

무슨 행사가 있는지 큰 소리로 불경을 외는 소리가 들렸다.

 

 

 

 

주차장 화장실에서 대출 씻고 옷을 갈아 입은 후 대기중인 바를 타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