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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무의도 둘레길-국사봉-호룡곡산(2023.04.30)

무의도 둘레길-국사봉-호룡곡산 산행

1. 산행일시 : 2023.04.30(토),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 - 둘레길1, 2코스 - 국사봉 - 구름다리 - 호룡곡산 - 환상의 길 입구 - 광명항

3. 교  통  편 : 갈때 : 공항철도 - 공항터미널 3층 7번 무의 1번버스(08:00) - 큰무리선착장

                      올때 : 광명항 무의1번 마을버스(16:10) - 인천공항 3200번 버스

4. 머문시간 : 약 8시간 반(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5. 산행후기 : 지난주에 보았던 솔붓꽃의 꽃봉우리가 어느 정도 피었는지 궁금해서 다시 무의도를 찾았다.

                     그런데 꽃봉우리가 보이질 않아서 자세히 보았더니 누군가 꽃봉우리를 잘라 버려서

                     실망감과 분노로 인해 한동안 어이가 없었고 회의감이 심하게 들었다.

                     이것은 본인만 사진을 담고자 하는 욕심에서 그런 듯 싶었다.

                     그 꽃을 꺽은 손모가지도 그 꽃처럼 꼭 그렇게 되기를 기원했다.

                     앞으로는 귀한 꽃사진과 정보는 블로그에 올리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무의도 둘레길 입구

 

 

 

매도랑.....일명 샤크섬으로 유명한 새해 일출 포인트이기도 하다.

 

 

 

애기나리

 

 

 

청미래덩굴의 잎과 꽃에 햇살이 나무잎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서

환하게 비춰주었는데 그 모습이 이뻐서 담아보았다.

 

 

 

청미래덩굴 숫꽃

 

 

 

오늘 모처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꼭 사진에 담아야 할 포인트다.

 

 

하늘의 구름이 몽글 몽글하니 이쁘다.

이런 하늘의 구름을 본 적이 꽤 된 것 같다.

 

 

 

밀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오늘 이 해안가로 돌아가는 길은 포기한다.

 

 

가끔은 이런 이정표를 발견하는 기쁨이 있다.

 

 

 

깨끗한 모래사장이 조성된 바닷가에 텐트 몇 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곳이 북적한 하나개해수욕장 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옥녀꽃대

 

줄딸기

 

 

 

황새냉이

 

 

 

모과나무

 

 

 

분꽃나무

 

 

 

덜꿩나무

 

 

 

이 곳에서 바로 국사봉으로 오르게 된다.

국사봉은 해발 0미터에서 시작해야 하니 꽤 가파르다는 걸 느끼게 된다.

 

 

반디지치

 

 

 

청미래덩굴 암꽃

 

 

 

싱그럽기 그지없는 소사나무 숲으로 스며들어 가본다.

 

 

 

조개나물

 

 

애기풀

 

 

 

왼쪽의 하나개해수욕장과 중간의 자연휴양림과 오른쪽 실미도까지 광각으로 같이 담아본다.

 

 

 

국사봉 도착 지전에 멋진 조망대에서 잠시 쉬며 멋진 무의도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해본다.

 

 

 

국사봉 정상에서 무의대교와 잠진도를 구경해 본다.

 

 

 

둥굴레

 

 

오늘은 배가 고프지 않아서 마을로 내려가지 않고 바로 호룡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하산한다.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는 풍경

 

 

낮은 섬산이지만 그래도 꽤나 우람한 모습의 호룡곡산

 

 

 

긴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이렇게 걷기 편한 오솔길이 꽤나 길게 이어진다.

 

 

 

구름다리를 건너 호룡곡산의 소사나무숲으로 들어선다.

 

 

 

내가 좋아하는 호룡곡산의 쉼터이자 조망터

 

 

 

호룡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환상의 길로 가기위해 해안가로 내려왔다.

 

 

 

 

바닷가에서 잠시 쉬다가 온 길을 다시 올라서 광명항으로 가기로 한다.

 

 

 

이미 꽤나 걸었는데 다시 오르려니 꽤 힘이 들었는데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소무의도에 꽤나 가깝게 왔고,

버스 시간이 1시간 정도 기다리게 되면 소무의도 둘레길을

한바퀴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산을 재촉했다.

 

 

 

왼쪽이 지난주의 꽃봉우리 모습이고 오른쪽이 오늘 훼손된 모습이다.

이 짓을 벌인 누군가는 꼭 합당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각시붓꽃

 

 

광명항에 도착해서 30분 정도 기다려서 16:10분에 출발하는 무의1번을 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