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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2023.04.23)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 산행

1. 산행일시 : 2023.04.23(일),  날씨 : 약간 흐림

2.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 - 둘레길1,2코스 - 주민자치센터 - 호룡곡산 - 해상데크 - 하나개해수욕장 - 주민자치센터

3. 교  통  편 : 갈때 : 공항철도 - 공항터미널 3층 7번 무의 1번버스(08:00) - 큰무리선착장

                      올때 : 주민자치센터 무의1번 마을버스(16:35) - 인천공항 공항철도

4. 머문시간 : 약 8시간 반(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5. 산행후기 : 올해 봄꽃들이 일찍 개화해서 혹시나 솔붓꽃이 피었을까? 하는 생각에 무의도를 찾았다.

                     작년에는 큰무리선착장에서 바로 국사봉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둘레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풍경은 확실히 국사봉으로 가는 산길보다는 벚꽃이 핀 해안가 둘레길이 더 좋은 것 같았다.

                     둘레길을 따라 가는 중간에 엄청난 옥녀꽃대 군락을 만나는 일도 있었는데 보고 싶은 솔붓꽃은 못봤다.

                     호룡곡산에서 만난 솔붓꽃은 아직 꽃봉오리만 맺혀있을 뿐 다음주에 다시 가야 할 것 같다.

                    

                   

 

 

큰무리선착장에서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줄딸기가 곱게 피었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

 

 

 

향긋한 냄새가 걷는 동안 내내 나서 보니 수 많은 분꽃나무들이 만개한 꽃들을 달고 있었다.

 

 

 

산길을 조금 걷다보니 이제 해안가 데크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년에 본 옥녀꽃대 보다 시기가 일러서 그런지 훨씬 상태가 좋았다.

 

 

 

엄청난 옥녀꽃대 군락지

 

 

 

작은 하나개해수욕장에는 벌써 수 많은 텐트들로 붐비고 있었다.

 

 

 

무의도와 실미도 사이가 드러나서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 곳을 걸어서 실미도에 한번 가봐야겠다.

 

 

 

무의도 둘레길의 명품 소나무

 

 

무의도 해안둘레길 1코스의 끝지점이 보인다.

저 끝에서 되돌아 나와서 산길로 올라야 2코스로 연결이 된다.

물론 바닷물이 빠졌을때는 해안가로 돌아가도 된다.

 

 

 

1코스 끝지점에서 바라 본 실미도

 

 

 

산길로 오르다가 이 곳으로 내려가서 돌아가도 2코스와 연결이 된다.

 

 

 

마음에 드는 장소인데 친절하게 벤치까지 설치해 주어서

이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이나 쉬어간다.

 

 

 

줄딸기

 

 

 

복사꽃

 

 

 

까마귀밥나무꽃

 

 

 

해안가길을 걷다보니 작은 모래사구에서 반디지치를 만날 수 있었다.

 

 

 

청미래덩굴숫꽃.....다음주에는 암꽃도 찾아봐야겠다.

 

 

 

뜬금없는 스토리텔링

 

 

 

멋진 숲속에 자리잡은 자연휴양림

 

 

 

국사봉 정상석

 

 

 

정상석 너머의 풍경

 

 

 

마을로 내려가서 점심으로 짬뽕순두부(13,000원) 한그릇을 해치운다.

내 입맛에는 맞는데 맛이 없다는 분들도 계셨다.

 

 

 

인스타에 올리고 확인 받은 후 얻은 건빵인데 건빵치고는 썩 괜찮은 맛이다.

 

 

 

다시 구름다리로 걸어와서 호룡곡산으로 오른다.

 

 

 

소무의도가 보이는 조망터 벤치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꿀맛인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으며 가장 편한 자세로 한참을 다시 쉬었다.

 

 

 

봉우리만 맺은 솔붓꽃

다음주를 다시 기약해 본다.

 

 

 

호룡곡산 정상

 

 

 

해안가 길로 내려갈 방향의 능선을 조망해 본다.

 

 

 

데크길이 꽤 높이 설치되어 있고 길어서 해안가 둘레길의 데크길보다 더 걷는 맛이 있는 것 같다.

 

 

 

해벽에는 클라이밍 연습하는 사람들로 꽤나 붐볐다.

 

 

 

붉은색 해벽이 인상적인 바닷가다.

 

 

 

마지막 구간에서 오늘 가장 멋진 각시붓꽃을 만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