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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함백산 들꽃 산행(2022.05.28)

 

함백산(1,573m) 산행

1. 산행일시 : 2022.5.28(토),   날씨 : 맑음

2. 걸은코스 : 만항재 - 함백산 정상 - 중함백 - 제3쉼터(전망대) - 적조암 갈림길 - 정암사

3. 산행거리 : 약 10km

4. 머문시간 : 5시간

5. 교  통 편 : 고양백석터미널(06:05) - 고한사북터미널(택시) - 만항재

                  정암사(택시) - 고한사북터미널(16:00) - 동서울터미널

 

 

만항재에 내려서 잠깐동안 야생화 군락지를 돌아보는데 특별한 꽃들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함백산으로 향한다.

 

함백산 입구

 

꽃쥐손이

 

눈개승마

 

미나리아재비

 

붉은병꽃나무

 

쥐오줌풀

 

1.2km 걸어온 지점

 

함백산의 철쭉은 딱 보기 좋은 시기이다.

 

참꽃마리는 시들어 가고 있다.

 

나도개감채도 끝물이고.....

 

꿩의다리아재비는 풍성한 시기이고 개체수도 많이 보였다.

 

함백산 정상이 바라다 보이는 공터에 도착

 

이제 막 피어나는 줄딸기꽃을 담아본다.

 

노루삼

 

바위솜나물일까? 아니면 솜방망이일까? 일단 솜방망이로 동정한다.

 

오미자 암꽃

 

두루미풀

 

둥굴레

 

금강죽대아재비

 

산괴불주머니

 

퉁둥굴레

 

가파른 계단을 두세번 쉬면서 오르다 보니 어느덧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다.

 

호흡을 가다듬으며 주변 풍경을 잠시 감상해본다.

 

출발할 때는 조금 흐렸었는데 정상 부근에 도착하니 이처럼 파란 하늘이 열리니 기분이 업된다.

 

핸드폰으로 담아도 멋진 풍경이다.

 

푸른 녹음과 파란 하늘의 조화로움은 최고의 아름다움일 듯 싶다.

 

마냥 아름다운 풍경이라서 여러 장을 담아본다.

 

함백산 정상의 통신 중계탑

 

함백선수촌

 

함백산 정상의 털진달래의 상태가 아주 보기 좋다.

 

함백산 정상에는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없어서 줄을 서지 않아도 정상석 인증을 담을 수 있다.

 

함백산 정상석 인증사진을 담는데 엄청난 바람이 불어댄다.

 

결국 바람에 쫒겨서 정상을 바로 내려와야 했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마치 우주선이 지나가는 듯한 모습니다.

 

색감이 진한 오리지날 철쭉꽃을 만났다.

 

시닥나무꽃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매발톱나무

 

주목이 있는 풍경

 

알프스가 부럽지 않은 고산의 풍경

 

멋진 주목 두그루

 

상당한 포스를 뿜어내는 주목

 

조금 걸어왔는데 저 멀리 보이는 함백산 정상

 

중함백에 도착해서 참기생꽃을 담아본다.

 

고개숙인 참기생꽃

 

참기생꽃 뒷태

 

참기생꽃 꽃봉우리

 

오늘 제일 만나고 싶었던 자주애기괭이밥인데 활짝 벌어지지 않았고, 시기가 살짝 늦었다.

 

다른 꽃들은 벌서 다 져버리고 이렇게 저버린 꽃봉우리를 만났다......내년에는 1주일 빨리 와야겠다.

 

다시 참기생꽃과 눈맞춤 해본다.

 

야광나무

 

이제 정암사로 하산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기이하게 누운 나무를 만났다.

 

박쥐나물도 한창 피어나고 있다.

 

속이 텅 빈 나무

 

박각시와 산장대(?)

 

풀솜대

 

홀아비바람꽃

 

큰구슬붕이

 

여기에서 적조암으로 하산하지 않고 바로 정암사로 향했다....새로운 길이 나 있었다.

 

정암사로 내려오는 길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지 군데군데는 조금 희미한 길이기도 했다.

 

이 길에는 수 많은 연영초가 자리잡고 있다.

 

물참대

 

길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자그마한 뱀을 만나서 깜짝 놀랐고, 그 뱀을 피해 걸어야 했다.

 

울타리를 따라 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은 자장율사 순례길 혹은 자자율사 열반길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정암사가 보유한 국보 제 332호인 수마노탑을 잠시 구경해본다.

 

정암사 경내를 한 바퀴 돌면서 구경도 해본다.

 

정암사 적멸보궁에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복주머니란과 오랫동안 눈맞춤을 했다.

 

복주머니란

 

한참이나 눈맞춤해도 역시나 이쁜 복주머니란이다.

 

꽃의 상태가 최상인 복주머니란

 

두문동재로 하산하지 않고 정암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싱그런 복주머니란

 

사실 복주머니란이 보고 싶어서 태백산 유일사를 갈까 생각하다가 함백산 정암사를 택했는데 정암사 복주머니란이 훨씬 보기 좋았다.

 

(?)

 

작약

 

백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