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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 산행(2022.05.01)

무의도 산행

1. 산행일시 : 2022.05.01(일),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 - 국사봉 - 구름다리 - 호룡곡산 - 환상의 길 - 하나개해수욕장

3. 교  통  편 : 갈때 : 공항철도 - 인천공항1터미널 3층 7번 222번버스(08:30) - 큰무리선착장

                  올때 : 하나개해수욕장 무의1번 마을버스(15:33) - 거잠포회타운 - 111번버스 - 인천공항 공항철도

4. 산행거리 : 약 km

5. 산행동행 : 혼자

6. 머문시간 : 약 6시간 반(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7. 산행후기 : 조금은 먼 거리를 걷고 싶은 마음에 택한 무의도 산행......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다.

                 국사봉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한 오솔길이 많아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고 등로 주변에서 각시붓꽃을 꽤나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의 들머리인 큰무리선착장에서 바로 등로로 이어지는 저 계단을 오른다.

 

비교적 순한 오르막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아마도 여기가 당제를 지냈던 당산이고, 당산나무가 있어서 돌로 제단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꽤나 오래되어 보이는 당산나무다.

 

각시붓꽃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실미도로 가늘 길이 훤히 들어나서 몇몇 분들은 실미도로 들어가고 있었다.

 

걷기 좋은 오솔길이라서 흙먼지도 별로 나지 않아서 좋았다.

 

조개나물

 

때로는 이런 고속도로도 나와주고.....

 

갑자기 개활지가 나왔는데 이 곳에서 차박하시는 분들이 계셨던 것 같다.

 

힘들이지 않고 차로 바로 와서 하루 묵어 가기는 꽤나 좋은 장소 같다.

 

이제 국사봉으로 오르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청미래덩굴 암꽃인 듯...

 

얼마 오르자 조망이 터지기 시작했다.

 

무의도국립자연휴양림이 막 개발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쪽은 하나개해수욕장 방향의 풍경이다.

 

이윽고 국사봉에 도착해서 잠시 주위 조망을 즐겨본다.

 

국사봉 정상 데크 바로 아래에 있던 꽃인데 복사꽃(?) 같기도 하고 아닌 듯 하기도 하고....

 

하나개 해수욕장을 100마로 담아본다.

 

국사봉에서 내려올 때 방향을 잘 못 잡아서 잠시 알바를 하고 결국 이 구름다리로 와서 이 곳 무인자판기에서 콜라 두캔(3천냥)으로 목을 축인다.

 

각시붓꽃

 

이제 호룡곡산을 향한 오르막이 다시 시작된다.

 

 

솔붓꽃......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의 귀한 꽃이다.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에 자생한다.

오늘 호룡곡산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 솔붓꽃을 보기 위함이었다.

 

호룡곡산으로 가는 길에 조망터가 있어서 주변 풍경을 잠시 구경하면서 쉬어간다.

 

소무의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조망이 된다.

 

솔붓꽃과 다시 조우하게 되었다.

 

다른 각도에서 담아 본 솔붓꽃

 

드디어 도착한 호룡곡산 정상

 

이제 환상의 길로 하산한다.

 

각시붓꽃

 

각시붓꽃

 

처음 만나는 옥녀꽃대

 

산행 내내 많은 분꽃나무를 만나서 은은한 향기를 느끼며 걸을 수 있었다.

 

타래붓꽃과도 눈맞춤 할 수 있었다.

 

솔붓꽃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다리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새로운 볼거리 이기도 하고 즐길거리 이기도 한 것 같다.

 

각시붓꽃

 

해안가 풍경이 이 다리로 인해 많이 변했다.

 

애기나리

 

 

보너스1.

인천공항과 큰무리선착장을 운행하는 222번 버스 시간표다.

 

 

보너스2

무의1번 마을버스 운행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