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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소백산 야생화 산행(2022.05.22)

소백산 야생화 산행

1. 일 시 : 2022.5.22(일),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어의곡리 - 어의곡 삼거리 - 비로봉 - 천동리 삼거리 - 천동주차장

3. 산행거리 : 13.24km

4. 머문시간 : 6시간 19분

5. 산행동행 : 혼자

6. 교 통 편 : 갈때 : 동서울터미널(07:00) - 단양버스터미널(09:30) - 어의곡리(09:50)

                올때 : 천동주차장(15:50) - 단양버스터미널(17:30) - 동서울터미널(19:50)

7. 산행후기 : 2주후 소백산 철쭉 산행의 사전답사 겸 나도제비란을 볼 겸 해서 소백산 산행에 나섰다.

                 어의곡리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그 택시에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멘탈이 털려서

                 꽃들을 사진에 담는게 별로 재미도 없고 그래서 대충 대충 담으며 얼른 하산해서 핸드폰 찾을 생각만

                 가득해서 이번 소백산 들꽃 산행은 개인적으로 망했다고 본다.

                 하지만 하산해서 지구대에 맡겨준 기사님과 전화로 지구대에 있음을 확인해 주신 두분의 택시기사님

                 덕분에 핸드폰을 다시 찾으니 산행내내 짜증났던게 한 순간에 사라지고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성이 훌륭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비로봉 삼거리로 가는 길에서 만난 소백산 철쭉은 2주후 다시 올때 개화될 것 같아서 시기는 적당해

                 보였는데 냉해를 입은 아이들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소백산 철쭉은 기대 이하가 될 것 같다.

               

                 

 

 

어의곡에서 비로봉 삼거리로 향하는 등로 옆의 계곡은 마치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양치류가 빼곡하다.

 

 

금낭화

 

쥐오줌풀

 

감자란

 

고광나무(?)

 

삿갓나물

 

천남성

 

졸방제비꽃

 

붉은병꽃나무

 

구슬붕이

 

시기가 지난 노루삼

 

바라만 보아도 눈이 시원해 지는 사초들

 

큰애기나리

 

금강죽대아재비

 

꽃쥐손이

 

비로봉 삼거리로 가는 길에 들어서니 하늘이 뻥뚫려서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소백산의 털진달래

 

소백산에는 은방울꽃이 막 개화를 시작했다.

 

비로봉 삼거리에는 항상 인증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소백산의 철쭉 상태는 이렇다.

 

비로봉 삼거리에 도착해서 비로봉을 조망해보는데 바람이 엄청 거세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다.

 

비로봉에서 잠시 머물다가 바람에 쫒겨서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천동리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바라 본 비로봉 삼거리의 목가적인 풍경

 

귀룽나무

 

천동3거리에 도착해서 잠시 주변 풍경을 조망해 보다가 하산을 시작한다.

 

천동3거리에서 바라 본 소백산 정상쪽의 모습

 

천동리로 하산하는 길가에는 많은 들꽃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홀아비바람꽃

 

나도개감채

 

소백산 깃대종인 모데미풀

 

꽃향기를 맡으면 젊어진다는 연영초

 

곰취와 잎사귀가 너무도 비슷하게 생긴 독초인 동의나물도 만난다.

 

꽃줄기에 털이 무성한 풀솜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두루미풀

 

덩굴개별꽃

 

평생에 한번만 꽃을 피운다는 조릿대꽃이 계곡 가득하다.

 

나도제비란
나도제비란

 

큰앵초

 

는쟁이냉이

 

계곡을 장노출로 담아본다.

 

할미밀망

 

두리안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