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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고려산 진달래 산행(2022.04.23)

고려산 진달래 산행

1. 산행일시 : 2022.04.23(토), 날씨 : 흐렸으나 차차 갬

2. 산행코스 : 미꾸지고개(산화휴게소) - 낙조봉 - 고려산 - 혈구산 - 퇴모산 - 강화농업기술센터

3. 교  통  편 : 강화버스터미널 30번버스(7시 55분) - 산화고개

4. 산행거리 : 약 13km

5. 산행동행 : 직장 동료 1명

6. 머문시간 : 약 7시간(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산화고개....터미널에서 7시 55분발 30번 버스를 타고 하차한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각시붓꽃이 보인다.

 

능선길로 가는 길 내내 복사꽃이 환하게 맞이해 주고 있었다.

 

오늘 각시붓꽃은 엄청나게 눈에 잘 보인다.

 

진달래가 생각보다는 그래도 이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스라지꽃

 

내가저수지를 배경으로 인증 샷

 

적석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각시붓꽃도 지천이지만 조개나물도 그 동안 고려산에서 본 것 중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었다.

 

하늘에는 점점 파란색이 우세해지고 있다.

 

이름 만큼이나 어여쁜 각시붓꽃

 

정상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

 

본격적인 진달래 구경에 나서는데 역시나 진달래는 끝물이다.....실제로 보면 거의 다 떨어지기 일보직전이다.

 

고려산 진달래 최고의 군락지

 

응달쪽에 있는 진달래는 그래도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아직까지는 볼만한데 2-3일 후에는 거의 다 낙화할 것 같다.

 

데크가 설치된 곳이 고려산 진달래를 제일 잘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고려산 진달래와 같이 인증샷

 

원래는 4월 24일까지 입산금지 기간이었으나 갑자기 4월 18일에 입산금지가 풀리게 되어 오늘 급하게 찾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꽃들이 시들시들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이 정도로나마 올해 진달래를 구경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가운데에 커다란 산벚꽃 두 그루가 시선을 확~~잡아 당겼다.

 

멋진 풍경이다.

 

고려산 진달래를 배경으로 또 인증샷.

 

정상 도착전에 뒤돌아 본 진달래와 어우러진 소나무가 있는 풍경을 잠시 감상해본다.

 

아름다운 산벚꽃 두 그루

 

정상에서 바라 본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혈구산으로 가는 길에 엄청난 각시붓꽃 모델을 만났다.

 

노랑붓꽃도 거의 끝물이어서 살짝 볼품이 없었다.

 

가운데 구멍처럼 보이는 곳까지 가면 바로 혈구산 정상이 지척인 지점이다.

 

혈구산 정상석

 

혈구산의 진달래는 고려산보다 2-3일 개화시기가 늦어서 더 좋을 줄 알았는데 올해에는 별로 차이가 없었나보다.

 

혈구산 정상석 인증

 

퇴모산으로 가는 길에 멋진 진달래 터널을 지나친다.

 

금붓꽃 몇 송이도 만났다.

 

명품 해송이 있는 구간인데 예전에는 여기에서 돗자리 깔고 오수를 즐겼었던 곳인데 조금은 황폐화된 느낌이 든다.

 

엄청난 각시붓꽃 모델

 

강화농업기술센터 화장실에서 잠시 들러 정비를 한 후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배꽃을 볼 수 있었다.

 

풍물시장에서 조금 이른 저녁으로 밴댕이 정식을 먹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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