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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도봉산 눈 산행(2022.01.20)

도봉산 눈 산행

1. 일 시 : 2022. 01. 20(목),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오봉탐봉지원센터(09:40)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 - Y계곡입구 -포대능선 전망대 - 만월암 - 도봉탐방센터

3. 걸은거리 : km

4. 머문시간 : 시간 분

 

 

전날 서울에 꽤 눈이 내려서 도봉산 설경을 구경하고자 오봉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해본다.

 

소담스럽게 쌓인 눈을 보니 도봉산 설경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져 간다.

 

돌계단 위에도 살포시 눈이 쌓여 있다.

 

여성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명품 소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마도 추락사고는 이 명품소나무와 사진을 담으려고 하다가 일어난 사고일 것 같다.

 

여성봉의 자태

 

여성봉 위로 오르니 터줏대감인 듯 한 고양이 한마리가 나무 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따스한 햇살 받으며 간식을 먹으려고 여성봉 아래로 내려갔더니 그 곳은 이미 고양이들의 아지트가 되어 있어서 포기하고 오봉으로 간다.

 

오봉에 도착해서 도봉산의 정상인 신선대 방향의 눈쌓인 봉우리들을 잠시 감상해 본다.

 

사진 가운데에 도봉산의 정상 노릇을 하고 있는 신선대와 진짜 정상인 자운봉이 보인다.

 

오늘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서 여류롭게 오봉의 멋진 자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오봉에도 역시나 멋진 명품송이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갈 방향을 다시 한번 끌어당겨서 구경해 본다.

 

멋진 기암들과 어우러진 명품 소나무가 주는 풍경은 역시나 도봉산이 최고일 듯 싶다.

 

도봉산 정상쪽의 풍경은 역시나 명품인 것 같다.

 

신선대를 끌어당겨 보니 정상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오늘은 신선대를 잠시 들르기로 한다.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로 난 계단길을 올라서 신선대로 향한다.

 

신선대 정상 부근에 자리잡은 명품 소나무들

 

아슬아슬한 바위길을 올라서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신선대 정상에서 앞으로 갈 방향을 조망해 본 풍경

 

추사의 세한도(?)가 연상되는 장면이다.

 

Y계곡을 우회해서 포대능선에 도착한다.

 

원래는 사패산을 올랐다가 원각사로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오랜만의 산행이라서 힘이 들어서 이 곳에서 바로 만월암 방향으로 하산했다.

 

가려고 했던 사패산 방향의 멋진 풍경

 

커다란 바위 밑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은 만월암

 

이쪽 방향에서 바라보는 신선대의 위용이 대단하다. 가을 단풍시기에 오면 더 멋져 보일만한 풍경일 것 같다.

 

하산을 완료하고 도봉산역 부근에서 저녁으로 가볍게 완뽕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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