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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산행기

한라산(2021.12.22)

한라산(1,950m) 산행

1. 산행일시 : 2021.12.22(수),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진달래대피소 - 한라산 정상(백록담)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주차장

3. 산행거리 : 19.5km

4. 머문시간 : 8시간 25분

5. 교  통 편 : 제주공항(택시) - 성판악

6. 산행동행 : 직장동료 1명

 

 

비행기 창가를 통해 한라산을 구경하는데 눈이 없는 것 같은데 한라산에 눈구경하러 왔는데 아무래도 이번 산행은 폭망인 것 같다.

 

공항에 도착해서 인증샷 하나 남기고 바로 택시를 타고 성판악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준비 하고 예약한 QR 코드를 인증하고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한다.

 

아직까지는 걷기 좋은 길이라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었다.

 

오늘은 인증사진 남겨줄 동료가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인증사진을 많이 남겼다.

 

고요한 숲이 주는 독특한 느낌을 온 몸으로 느껴본다.

 

속밭대피소에 도착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시계를 보니 진달래 대피소에 12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바로 출발한다.

 

한라산에는 마가목이 많다고 하던데 이게 마가목 열매인지 잘 모르겠다.

 

조금씩 오를 때 마다 눈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속밭대피소에서 속도를 조금 높여서 걸은 덕분에 진달래 대피소에서 점심 식사를 먹을 시간을 벌어서 컵라면 하나를 먹었다.

 

누군가 오리틀을 이용해서 오리를 만들어 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구경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백록담으로 가는 길에는 수 많은 고사목이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라산에 논 보러 왔는데 눈은 없는 대신 푸른하늘이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기온이 올라가며 바닥의 눈도 슬며시 녹고 있다.

 

다양한 고사목 풍경이 걷는 내내 펼쳐진다.

 

서귀포 방향으로 시야가 확 트인 것 같다.

 

이제 마지막 힘든 계단 구간만 남았다.

 

계단을 다 올라와서 조기만 넘으면 정상이다.

 

정상석 인증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정상에서는 2시에 철수해야 해서 줄을 서지 않고 백록담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겼다.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gps를 켜고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 쪽은 아마도 제주시 방향일 듯 싶다.

 

제대로 된 눈을 구경하지 못했는데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곳에서 수북히 나무에 쌓인 눈꽃을 만났다.

 

처음에는 저 곳이 영실 병풍바위인 줄 알았다.

 

쉼터 인증사진

 

이제 본격적인 하산이다.

 

확실히 성판악쪽 보다는 햇살이 덜 들고 바람이 불지 않아서 그런지 눈꽃이 아직도 살아 있었다.

 

고사목에도 눈꽃이 남아 있었다.

 

생과 사과 공존하는 곳

 

고사목이 있는 풍경이 어쩌면 한라산의 시그니처 풍경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고사목 풍경

 

용진각 현수교가 보이기 전까지 경사도 심한 곳을 조심 조심하면서 내려섰다.

 

현수교에서 인증사진을...

 

왕관바위

 

삼각봉대피소에서 화장실을 들르며 잠시 쉬어간다.

 

삼각봉 대피소

 

하염없이 걸어서 힘들게 도착한 관음사 주차장

 

관음사 주차장의 키오스크에서 등정인증서를 발급받았다.

 

택시로 흑돼지 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 후 당일치기 한라산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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