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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강화나들길 9코스 - 교동 다을새길(2021.10.2)

강화나들길 9코스 - 교동 다을새길

1. 일       시 : 2021. 10. 2(토), 날씨 : 대체로 맑음

2. 산행코스 : 월선포 선착장 - 교동향교 - 화개사 - 화개산(259m) - 한증막 - 대룡시장 - 교동읍성 - 월선포 선착장

3. 산행거리 : 약 16km

4. 머문시간 : 5시간 20분

5. 교  통 편 : 갈때 - 개화역 1번 출구(3000번 버스) - 강화버스터미널(09:00, 18번 버스) - 월선포 선착장(09:50)

                   올때 - 월선포 선착장(17:10, 18번버스) - 강화버스터미널(3000번 버스) - 개화역 1번 출구

6. 동     행 : 직장동료 1명

 

 

9시 출발하는 군내버스를 대합실 안에서 기다리며 먼 곳을 보니 뿌연 해무가 낀게 아마도 날씨가 좋을 것 같다.

 

9시에 출발하는 군내버스를 타고 월선포 선착장에 도착해서 건너온 교동대교를 감상해본다.

 

선착장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다.

 

벌써 감이 익었는지 새들이 쪼은 흔적이 보인다.

 

화개산 둘레길로 들어가기 직전에 드넓은 황금들판을 만난다.

 

다른 곳에는 이미 져버렸을 잔대들이 교동도에는 아직도 많이 피어 있다.

 

산밤들이 잔뜩 떨어져 있어서 잠시동안 주웠는데 배낭이 무거울 정도로 많은 밤들을 주울 수 있었다.

 

교동향교

 

오늘은 일행이 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인증사진을 남겼다.

 

교동향교에 오면 항상 담는 멋진 풍경........거대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화개사의 예쁜 소나무인데 보호수이다.

 

화개산으로 오르다 보니 공사로 인해서 화개산 출입이 금지된다는 푯말이 있는데 입구에 설치해 놓지 않고 산에 다 올라서야 볼 수 있었다.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정상에 도착해서 고구저수지의 멋진 풍경을 잠시 감상해본다.

 

화개산 정상목 인증사진도 남겨본다....아마도 강건너가 북한땅일 것이다.

 

멀리 보이는 섬들이 아마도 볼음도-주문도 일 것 같다.

 

다시 한번 북한쪽 방향의 들녁을 바라본다.

 

정상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밀림 같은 길을 뚫고 따가운 햇살이 비치는 들판을 걷는 코스로 나왔다.

 

교동 초등학교 옆에 세워진 이정표를 그냥 한번 담아보았다.

 

너무 더워서 카페에서 아바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걸으면서 시원하게 마시며 길을 걸었다.

 

방금 내려온 화개산이 황금들녁 끝에 우뚝 솟아 있다.

 

좌우로 펼쳐진 황금들녁 사이로 난 길도 걷는다.

 

작년에 공사했던 교동읍성이 다 완공된 모양인데 오래된 돌과 새로운 돌이 뒤섞여서 보기는 좋지 않았다.

 

이제 뚝방길이 나오니 오늘 트레킹의 끝지점이 멀지 않았다.

 

교동도에도 칠면초가 제법 많이 자라고 있어서 볼거리가 하나 더 있었다.

 

종점에 있는 맛집에 들러서 1차로 갯벌장어를 알차게 먹는다.

 

2차로 살이 토실하게 오른 왕새우구이로 배를 채우고 집에 한박스를 포장해서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