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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강화나들길 9코스 - 교동 다을새길(2021.12.18)

강화나들길 9코스 - 교동 다을새길

1. 일       시 : 2021. 12. 18(토), 날씨 : 오전 맑음, 오후 함박눈 내리다 그침

2. 산행코스 : 월선포 선착장 - 교동향교 - 화개사 - 화개산(259m) - 한증막 - 대룡시장 - 교동읍성 - 월선포 선착장

3. 산행거리 : 약 16km

4. 머문시간 : 5시간

5. 동     행 : 직장동료 2명

 

 

강화나들길 9코스(교동도 다을새길)의 출발점

 

방금 지나온 교동대교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서 셀카대신 인증사진을 조금 남겼다.

 

푸른 축구장의 잔디가 연상되는 보리밭이 있어서 상큼한 연두색을 볼 수 있었다.

 

교동향교에 도착해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잠시 구경해 본다.

 

햇살 잘 들어오는 곳에 자리잡고 레드향 하나씩 까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교동향교를 구경한 후 다리품을 어느정도 팔자 화개사에 도착하게 된다.

 

화개사의 멋진 소나무도 잠시 감상해본다.

 

화개산 정상 부근에는 이처럼 전망대를 만드는 공사로 많은 곳이 파헤쳐져서 경관을 망치고 있었다.

 

아침에 들어올때 지나쳐 온 고구저수지를 잠시 조망해본다.

 

화개산 정상 인증사진

 

방금 저기 화개산 정상에서 맑은 날씨속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 내려왔는데 불과 1시간 밖에 안되었을 시간에 날씨가 이렇게 변했다.

 

비상하는 철새 무리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다.

 

교동읍성을 지나면서 조금씩 눈발이 굵어지는 것 같다.

 

항상 이 길을 걸으면 저 거대한 노목을 눈에 넣고 간다.

 

마지막 제방길에 들어서니 이제는 완전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검은 갯벌도 차츰 하얗게 변해가고 있다.

 

붉던 칠면초도 눈에 덮히며 제 색을 잃어간다.

 

정자가 나오니 이제 종점에 거의 다 도착했다.

 

끝지점에 드디어 도착해서 점심으로 갯벌장어구이와 라면으로 추운 바람 맞은 보상을 두둑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