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버스터미널에서 고성으로 넘어와서 택시로 만화방초까지 이동하는데 주차장은 완전 난리부르스라서
주차장 못미쳐서 내려서 걸어올랐다.
입장료 3천원을 내고 들어가니 인산인해 였고 수국은 아직 많이 피지 않아서
연화도보다 더 볼거리는 없었고, 사람들이 많으니 정신이 없었다.
한번 가본 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은 곳이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집이 나오는데 아마도 만화방초와 관련된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인 것 같다.
만화방초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종류의 수국을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짙은 파랑색 색감의 수국
수국의 밀집도가 그렇게 높은 곳이 아니라서 사진 담기에는 썩 좋은 곳은 아닌 것 같은데 그나마 여기가 수국이 몰려서 핀 곳이다.
보라색 색감의 수국
산수국
아직 수국이 만개하지 않아서 1주일 후에 가면 더 멋진 수국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수레국화는 완전히 끝물이다.
처음 보는 종류의 수국을 만났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수국
조금씩 입구에서 걸어오르니 수국의 밀집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별루다.
여기는 1주일 후가 더 기대되는 장소다.
개울물이 흐르다가 모이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신비로운 비취색이라서 흥미로웠다.
짧은 구간이지만 편백나무숲도 있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다.
간간이 포토존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벤치가 놓여 있는 곳이 있었다.
붓꽃 종류의 꽃들도 만날 수 있었다.
하얀색의 수국
이날 만났던 모든 수국중에서 가장 화려했던 붉은색의 수국
만화방초에서 가장 수국의 밀집도가 높았던 곳으로 여기서 찍으면 사진이 이쁠 것 같았다.
원예용 꽃들도 볼 수 있었다.
만화방초에서 가장 이쁜 포토존이 여기일 것 같다.
여기도 의자가 놓여 있는 걸 보니 포토존인 듯 싶다.
작은 연못가에 자리잡은 수국
연못에서 자라는 붓꽃 종류의 꽃
별모양의 독특한 수국
입구 근처에 마치 비밀의 정원 같은 곳이 있는데 외진 곳이어서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것 같은데 그 곳에도 이쁜 수국들이 피어 있었다.
사람들이 이 곳에는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놀이를 할 수 있었다.
수국도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
이제 출구로 걸어나오며 수국을 감상했다.
여기도 이쁜 포토존으로 앉아서 사진 담으라고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